[장학소식] 선배 정성 담긴 장학금 1억 4372만원, 후배 68명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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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호산 작성일10-03-28 10:10 조회11,7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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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학기 장학금 지급… 증서수여식에 장학금 기부 동문 22명 참석 대성황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가 마련한 ‘2010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및 선배와의 대화’가 3월 22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다. 심술궂은 3월 함박눈이 내린 탓에 시내 교통 체증이 극심한 날이었지만,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이 22명이나 참석해 장학생 53명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나눴다.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후배들의 인생도 눈 내리는 날씨처럼 새하얗게 아름답다가도 금세 길이 질퍽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모쪼록 씩씩하게 살아주고, 후배들 역시 나중에 다른 후배들을 잘키워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는 장학회 경과보고를 통해 “2010학년도 1학기에 총 6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1억 4372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09학년도 1학기에 비해 장학생은 5명 늘었고, 장학금도 500만원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태 이사는 “기명 장학금 50개 조성 목표가 곧 달성될 전망이며, 이번 장학증서수여식에서 33개 기명 장학금이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곧바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알퐁소 장학금 기탁자인 강구철(72 경제) 동문이 장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신설된 장학금 수여식이 마련됐다. 사회학과, 서강미술가회, 불문과, 하나대투 청담금융센터 재직 동문, 한솔 장학금 등을 마련한 동문들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홍지전(98 철학, 사진 오른쪽) 동문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건내고 있다.>
기념촬영 이후, 고승범(61 수학) 동문의 건배 제의와 함께 뷔페식 만찬이 시작됐다. 제 2회 졸업 동문 모임인 강이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고승범 동문은 나이 차이가 40년 이상 되는 후배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큰 일 하기를 바란다. 모두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남겼다.
식사가 끝난 뒤 장학생들이 준비한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리차드 막스의 ‘now and forever’를 열창한 이정민(04 화공생명) 군은 “준비한 재롱잔치가 선배들께 조금이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강동욱(05 경제) 군은 직접 기타를 치며 김광석의 ‘일어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범표(61 경제) 동문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선배로서 후배를 위해 좋은 일 하자는 마음이 모여, 강이회에서 어제(21일) 2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모았다”고 인사했다. 호상장학금을 기탁한 박상환(69 무역) 동문은 “장학생들이 굉장히 밝아서 기분이 좋다”며 “지금은 선배 도움 받더라도, 목마를 때 물 한 모금 얻어 마시는 정도라 생각하고 원래 목표대로 꿋꿋이 나아가 꿈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2005년부터 매달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원철(공공 20기) 동문은 “앞으로 장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학금 기탁자인 정석교(61 수학), 김서현(80 경영), 김재혁(82 불문), 남중현(82 사회), 양성자(84 영문), 도광환(85 불문), 민경세(85 사회), 이동훈(88 영문), 송수진(89 경영), 안경옥(91 영문), 안재웅(93 독문), 오윤석(94컴퓨터), 김영준(97 컴퓨터), 홍지전(98 철학), 박찬수(01 국문) 동문 등은 장학생들과 담소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장학증서수여식이 마무리된 뒤, 장학금 기탁자들은 뒤풀이 장소로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맥주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격려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서강동문장학금
옥동훈(03 신방)
허원구(04 영미문화)
김구슬(06 화공생명)
김명주(06 경영)
김민정(06 법학)
김진주(06 중국문화)
이신행(06 중국문화)
이환주(06 화공생명)
조경진(06 법학)
한원석(06 영미문화)
황민지(06 프랑스문화)
강효정(07 법학)
김광훈(07 법학)
김여민(07 경영)
진은영(07 경영)
조혜원(08 신방)
84 사학 장학금
이천우(05 사학)
박지우(07 사학)
강보회 장학금
김지훈(04 수학)
국민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김주현(06 국문)
글라라 장학금
이성기(03 수학)
김성현(05 컴퓨터)
이수진(06 철학)
석용재(09 경영)
기업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송효정(04 중국문화)
장재원(05 화공생명)
길로련 펠로우
이수진(07 정외)
밀양 장학금
변상육(06 경영)
불문과 장학금
임경혜(06 프랑스문화)
박혜인(07 프랑스문화)
이명준(07 프랑스문화)
사회학과 장학금
이나래(09 사회)
서강나눔터 장학금
이정민(04 화공생명)
서강미술가회 장학금
전소라(05 사학)
서강옛집 편집 장학금
이선비(05 경제)
하유진(05 사학)
서강 펠로우
이경서(04 미국문화)
서버관리 장학금
김주희(09 컴퓨터)
박영민(09 컴퓨터)
스테파노 장학금
이현정(06 국문)
시은 장학금
윤두찬(05 국문)
씨티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임진휘(05 기계)
김권웅(06 경영)
김두현(07 정외)
설지윤(07 영미어문)
알퐁소 장학금
남성태(03 생명)
정해인(06 전자)
장재도(경제 1회)동문 장학금
강동욱(05 경제)
염상철(09 경제)
지안 장학금
조재휘(08 종교)
청림출판 장학금
이세정(06 심리)
고은정(07 생명)
김정은(08 화공생명)
총동문회 26기 대의원 장학금
김남원(03 영미어문)
총동문회 26기 이사 장학금
임다들(07 법학)
푸르덴셜 재직동문 장학금
박영수(07 국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재직동문 장학금
이준석(05 정외)
한결 장학금
박재홍(04 영미어문)
박지윤(07 영미어문)
한솔 장학금
김두훈(09 철학)
해동 검도 장학금
전은용(05 화공생명)
호상 장학금
이아영(06 사학)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
남도영(04 신방)
박인숙(05 중국문화)
LITE 장학금
이남웅(03 영미어문)
최태영(05 국문)
MJ 장학금
장승혁(04 경영)
SK대덕 동문 장학금
이새봄(08 화공생명)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가 마련한 ‘2010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및 선배와의 대화’가 3월 22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다. 심술궂은 3월 함박눈이 내린 탓에 시내 교통 체증이 극심한 날이었지만,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이 22명이나 참석해 장학생 53명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나눴다.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후배들의 인생도 눈 내리는 날씨처럼 새하얗게 아름답다가도 금세 길이 질퍽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모쪼록 씩씩하게 살아주고, 후배들 역시 나중에 다른 후배들을 잘키워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는 장학회 경과보고를 통해 “2010학년도 1학기에 총 6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1억 4372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09학년도 1학기에 비해 장학생은 5명 늘었고, 장학금도 500만원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태 이사는 “기명 장학금 50개 조성 목표가 곧 달성될 전망이며, 이번 장학증서수여식에서 33개 기명 장학금이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곧바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알퐁소 장학금 기탁자인 강구철(72 경제) 동문이 장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신설된 장학금 수여식이 마련됐다. 사회학과, 서강미술가회, 불문과, 하나대투 청담금융센터 재직 동문, 한솔 장학금 등을 마련한 동문들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홍지전(98 철학, 사진 오른쪽) 동문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건내고 있다.>
기념촬영 이후, 고승범(61 수학) 동문의 건배 제의와 함께 뷔페식 만찬이 시작됐다. 제 2회 졸업 동문 모임인 강이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고승범 동문은 나이 차이가 40년 이상 되는 후배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큰 일 하기를 바란다. 모두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남겼다.
식사가 끝난 뒤 장학생들이 준비한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리차드 막스의 ‘now and forever’를 열창한 이정민(04 화공생명) 군은 “준비한 재롱잔치가 선배들께 조금이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강동욱(05 경제) 군은 직접 기타를 치며 김광석의 ‘일어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범표(61 경제) 동문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선배로서 후배를 위해 좋은 일 하자는 마음이 모여, 강이회에서 어제(21일) 2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모았다”고 인사했다. 호상장학금을 기탁한 박상환(69 무역) 동문은 “장학생들이 굉장히 밝아서 기분이 좋다”며 “지금은 선배 도움 받더라도, 목마를 때 물 한 모금 얻어 마시는 정도라 생각하고 원래 목표대로 꿋꿋이 나아가 꿈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2005년부터 매달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원철(공공 20기) 동문은 “앞으로 장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학금 기탁자인 정석교(61 수학), 김서현(80 경영), 김재혁(82 불문), 남중현(82 사회), 양성자(84 영문), 도광환(85 불문), 민경세(85 사회), 이동훈(88 영문), 송수진(89 경영), 안경옥(91 영문), 안재웅(93 독문), 오윤석(94컴퓨터), 김영준(97 컴퓨터), 홍지전(98 철학), 박찬수(01 국문) 동문 등은 장학생들과 담소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장학증서수여식이 마무리된 뒤, 장학금 기탁자들은 뒤풀이 장소로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맥주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격려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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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훈(03 신방)
허원구(04 영미문화)
김구슬(06 화공생명)
김명주(06 경영)
김민정(06 법학)
김진주(06 중국문화)
이신행(06 중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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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06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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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사학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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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07 사학)
강보회 장학금
김지훈(04 수학)
국민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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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03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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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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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04 화공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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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라(05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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