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동문 ‘세계경제’ 고품격 특강 서강울림 첫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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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호산 작성일10-03-28 09:43 조회16,2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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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조(73 정외, 사진 왼쪽) 서강울림대표가 정기모임에서 특강한 김주현(72 영문) 현대경제연구원장에게 와인을 선물하고 있다.
동문 포럼 서강울림(상임대표 73 정외 이봉조)이 제 1회 정기모임을 3월 18일 오후 6시 30분 모교 마태오관 9층에서 가졌다. 포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첫 정기모임은 김주현(72 영문) 현대경제연구원장이 준비한 강의로 막을 올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규륜(76 정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경제, 문화, 정치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문들끼리 준비하는 자리인 만큼 딱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말하며 김주현 동문을 연단으로 초대했다.
김주현 동문은 “애초 강의하기로 했던 주제 ‘기로에 선 2010년 한국 경제 : 도전과 기회’ 보다 더 흥미 있을 만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 라는 제목으로 20년 후 세계 경제 전망과 우리나라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동문은 국내 최고 수준인 현대경제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만큼 심도 깊은 내용을 깔끔하게 전달했다. 강의는 경제 위기의 발단에 대해 간결하게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2040년경이면 아시아가 전체 세계 경제 비중 40%를 차지하게 되리라는 전망으로 이어나갔다. 덧붙여 화석에너지 확보 전쟁은 지속될 것이며 다종족 다문화 사회로의 진전이 급격해질 것 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 동문이 북한의 개방과 비핵화의 진전에 대한 전망을 소개할 때는 북한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인 이봉조 전 통일부차관 앞에서 북한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는 게 멋쩍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훈훈한 웃음도 이끌었다.
김 동문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제로 ▲아시아 시대에 대비할 것 ▲BICIs(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중산층의 팽창에 대응 ▲지속성장을위한 성장잠재력 확충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의무 확대 ▲남북한 통일 시대를 위한준비 등을 제시했다.
이후 20여 분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신입 회원 인사도 진행됐다.
이봉조 상임대표는 “현대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대표인 김주현 원장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주현 원장님은 자랑스런 서강인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회자인 김규륜 동문은 2개월 뒤 문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임을 공지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뒤풀이 장소로 예약한 서강고기촌으로 자리를 옮겨 소주를 기울이며 동문의 정을 나눴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동문 포럼 서강울림(상임대표 73 정외 이봉조)이 제 1회 정기모임을 3월 18일 오후 6시 30분 모교 마태오관 9층에서 가졌다. 포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첫 정기모임은 김주현(72 영문) 현대경제연구원장이 준비한 강의로 막을 올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규륜(76 정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경제, 문화, 정치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문들끼리 준비하는 자리인 만큼 딱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말하며 김주현 동문을 연단으로 초대했다.
김주현 동문은 “애초 강의하기로 했던 주제 ‘기로에 선 2010년 한국 경제 : 도전과 기회’ 보다 더 흥미 있을 만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 라는 제목으로 20년 후 세계 경제 전망과 우리나라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동문은 국내 최고 수준인 현대경제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만큼 심도 깊은 내용을 깔끔하게 전달했다. 강의는 경제 위기의 발단에 대해 간결하게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2040년경이면 아시아가 전체 세계 경제 비중 40%를 차지하게 되리라는 전망으로 이어나갔다. 덧붙여 화석에너지 확보 전쟁은 지속될 것이며 다종족 다문화 사회로의 진전이 급격해질 것 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 동문이 북한의 개방과 비핵화의 진전에 대한 전망을 소개할 때는 북한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인 이봉조 전 통일부차관 앞에서 북한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는 게 멋쩍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훈훈한 웃음도 이끌었다.
김 동문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제로 ▲아시아 시대에 대비할 것 ▲BICIs(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중산층의 팽창에 대응 ▲지속성장을위한 성장잠재력 확충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의무 확대 ▲남북한 통일 시대를 위한준비 등을 제시했다.
이후 20여 분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신입 회원 인사도 진행됐다.
이봉조 상임대표는 “현대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대표인 김주현 원장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주현 원장님은 자랑스런 서강인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회자인 김규륜 동문은 2개월 뒤 문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임을 공지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뒤풀이 장소로 예약한 서강고기촌으로 자리를 옮겨 소주를 기울이며 동문의 정을 나눴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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