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 겸 김구재단 이사장이 18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호서대학교 졸업식에서 사회복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빙그레 회장 시절 수년간 장학사업을 펼쳐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이어 김구재단 이사장직을 맡은 이후에도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후손, 저소득층 자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고 2001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 이사로 일하면서 무주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