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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동문회 조직정비, 새회장 임홍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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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0-12 14:28 조회17,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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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나고 제법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철학과가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10월 9일 오후 7시에 거구장 3층에서 만난 철학과 동문들은, 그간의 개인적 근황, 학교와 과(科)의 변화를 얘기하는 등 다들 반가운 표정이었습니다. 하남 광주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성근(대학원 84) 동문을 비롯해 모교 철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최진석(78), 정재현(81) 교수와 05학번 대학원 조교인 최보람 후배까지 30명의 동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8년간 재임했던 정갑재(71) 동문회장이 사의를 밝혀 왔고, 후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정갑재 회장의 추천과 만장일치의 박수로 새로 회장의 중책을 맡은 분은 현재 서경대 철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임홍순(73, 위 사진) 동문입니다. 서경대에서 주요한 보직을 연달아 역임하면서, 여러 동문들을 서경대 교수로 이끈 것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회 경험 속에 조직의 달인으로 통하는 분이어서 앞으로 철학과 동문회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됩니다.

 

취임 인사말에서 임 회장은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지 않고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철학과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큰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회장 이하 학번부터 80년대 초반 학번까지 각 동기별 대표가 자동으로 부회장을 맡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감사로는 산업은행에 재직 중인 심관섭(81) 동문을 선출했습니다. 십여년간 영광스런 철학과 총무를 맡았던 오세제(81) 동문에 이어 김승구(84), 석기용(87), 하유진(91) 동문을 비롯해 90년대 중반 학번 후배 등 복수로 총무단을 구성해 세대에 걸친 간격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자리는 곧 같은 건물의 13층에 있는 그리니치로 이어져 학교의 밤 정경을 뒤로 한 채 신촌의 밤을 밝혔습니다. 이후 정보 부재로 별도로 모인 84학번 동문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임홍순 회장 이하 십여명의 동문이 3차를 겸해 자리를 급습하여 각자 2000cc잔으로 맥주를 마시는 호기를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만나보니 이들도 정말 오랜만에 십여명이 함께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이제 철학과가 오랜만에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안에 부회장단 모임이 열리고 여러 사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철학과 동문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각자가 회람하여, 수정 보완하는 등 DB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번 철학과 동문회 모임에는 문자와 메일 발송 등 총동문회 사무국의 실무적인 도움이 컸습니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사작성=오세제(81 철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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