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콘서트로 펼쳐진 서강가족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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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9-28 14:17 조회31,08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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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강가족한마당 행사로 총동문회가 마련한 ‘동문 뮤지션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가 9월 26일 오후 7시 30분 메리홀에서 열렸습니다.
프로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과 아마추어로 졸업 이후에도 음악을 가까이 하고 있는 동문을 수소문해 마련한 콘서트였습니다.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공연 참가팀은 민중가요 동아리 노래문화연구회 ‘맥박’ OB팀, 에밀레 11기로 구성된 ‘404Errors’,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댄스 가수 한유나(02 영미어문) 등이었습니다.
<맥박>
<404Errors>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한유나>
특히, 노래문화연구회 ‘맥박’에서 활동했던 조민호(81 사학), 박영숙(84 사학), 이인근(85 화학), 황현미(86 사학), 최현석(91 화공), 여환걸(92 전자), 한형석(92 경영), 홍지형(92 불문), 남윤모(93 경제), 양혜원(94 사회), 이상민(95 경제), 이선정(96 법학), 최은주(00 영문) 등 13명은 이번 서강가족한마당을 계기로 뭉친 뒤, 한 달여에 걸쳐 열띠게 연습하고 나서 동문 앞에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냈습니다.
류승원(93 국문), 김인혁(93 전자), 정경석(93 물리), 장동준(93 영문) 등으로 이뤄진 ‘404 Errors’는 이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학생이자 에밀레 후배인 남기찬(06 정외) 군을 드러머로 긴급 영입하는 정성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또, 홍대 앞 인디밴드계에서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고 최근 들어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도 초대돼 동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문들은 남녀 2인조로 이뤄진 이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송은지(99 철학) 씨가 동문인 사실을 처음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올해 초 모교 출신 최초 댄스 가수로 데뷔하며 ‘서강대 얼짱’이란 수식어가 붙은 한유나(02 영미어문) 씨도 4인조 댄서까지 동행시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정민(98 불문) MBC ESPN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이는 가운데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신종 플루가 걱정됨에도 불구하고 서강가족한마당에 참석하신 동문들은 참으로 용맹하십니다”라고 인사한 뒤 “끈끈한 서강 가족애를 느끼시길 바라며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 준 이정민 동문>
<동문들에게 인사하는 정훈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날 캐주얼 차림으로 콘서트를 관람한 재단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친정집에 오신 동문님들을 환영합니다”라며 “음대가 없더라도 음악을 즐기는 동문이 배출돼 이런 콘서트를 마련할 수 있듯이 전공 공부 뿐만아니라 각자의 관심과 취미활동으로도 음악과 미술과 시가 있는 서강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소박, 소탈한 차림으로 동문 앞에 선 재단이사장 유시찬 신부>
공연은 한유나 동문의 댄스곡 ‘마네킹’으로 막을 올렸고, 가수 엄정화의 노래 ‘페스티발’에 맞춘 댄스로 이어졌습니다.
<공연의 첫머리를 장식한 한유나 동문의 멋진 무대>
이어 ‘맥박’이 ‘내나라 내겨레’, ‘영산강’, ‘유관순’, ‘죽편-여행’, ‘철망 앞에서’, ‘한결같이’ 등을 합창과 독창으로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이미 음반을 2장이나 발매하기도 한 최현석(91 화공) 동문은 깊은 음색으로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무대를 맡아 열창하는 맥박>
팀 이름을 인터넷 웹 브라우저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뜨는 에러 메시지에서 따온 ‘404 Errors’는 ‘영업’, ‘퇴근’, ‘Bubble Paradise’, ‘404 Error’ 등 창작곡으로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입술이 달빛’, ‘Bugs Fly Again’, ‘할머니’, ‘두꺼비’, ‘So Good Bye’ 등을 선사한 뒤에, 쏟아진 앵콜 요청에 3곡이나 응한 정성을 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모든 참석 동문들은 총동문회가 마련한 떡(백설기), 빙그레(이건영 대표이사, 74 경제)에서 협찬한 음료, 학교(이종욱 총장, 66 사학)에서 마련한 서강 교표가 인쇄된 머그컵과 손수건 등을 한 아름 안고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교정을 한바퀴 둘러 본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프로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과 아마추어로 졸업 이후에도 음악을 가까이 하고 있는 동문을 수소문해 마련한 콘서트였습니다.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공연 참가팀은 민중가요 동아리 노래문화연구회 ‘맥박’ OB팀, 에밀레 11기로 구성된 ‘404Errors’,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댄스 가수 한유나(02 영미어문) 등이었습니다.
<맥박>
<404Errors>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한유나>
특히, 노래문화연구회 ‘맥박’에서 활동했던 조민호(81 사학), 박영숙(84 사학), 이인근(85 화학), 황현미(86 사학), 최현석(91 화공), 여환걸(92 전자), 한형석(92 경영), 홍지형(92 불문), 남윤모(93 경제), 양혜원(94 사회), 이상민(95 경제), 이선정(96 법학), 최은주(00 영문) 등 13명은 이번 서강가족한마당을 계기로 뭉친 뒤, 한 달여에 걸쳐 열띠게 연습하고 나서 동문 앞에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냈습니다.
류승원(93 국문), 김인혁(93 전자), 정경석(93 물리), 장동준(93 영문) 등으로 이뤄진 ‘404 Errors’는 이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학생이자 에밀레 후배인 남기찬(06 정외) 군을 드러머로 긴급 영입하는 정성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또, 홍대 앞 인디밴드계에서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고 최근 들어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도 초대돼 동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문들은 남녀 2인조로 이뤄진 이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송은지(99 철학) 씨가 동문인 사실을 처음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올해 초 모교 출신 최초 댄스 가수로 데뷔하며 ‘서강대 얼짱’이란 수식어가 붙은 한유나(02 영미어문) 씨도 4인조 댄서까지 동행시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정민(98 불문) MBC ESPN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이는 가운데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신종 플루가 걱정됨에도 불구하고 서강가족한마당에 참석하신 동문들은 참으로 용맹하십니다”라고 인사한 뒤 “끈끈한 서강 가족애를 느끼시길 바라며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 준 이정민 동문>
<동문들에게 인사하는 정훈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날 캐주얼 차림으로 콘서트를 관람한 재단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친정집에 오신 동문님들을 환영합니다”라며 “음대가 없더라도 음악을 즐기는 동문이 배출돼 이런 콘서트를 마련할 수 있듯이 전공 공부 뿐만아니라 각자의 관심과 취미활동으로도 음악과 미술과 시가 있는 서강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소박, 소탈한 차림으로 동문 앞에 선 재단이사장 유시찬 신부>
공연은 한유나 동문의 댄스곡 ‘마네킹’으로 막을 올렸고, 가수 엄정화의 노래 ‘페스티발’에 맞춘 댄스로 이어졌습니다.
<공연의 첫머리를 장식한 한유나 동문의 멋진 무대>
이어 ‘맥박’이 ‘내나라 내겨레’, ‘영산강’, ‘유관순’, ‘죽편-여행’, ‘철망 앞에서’, ‘한결같이’ 등을 합창과 독창으로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이미 음반을 2장이나 발매하기도 한 최현석(91 화공) 동문은 깊은 음색으로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무대를 맡아 열창하는 맥박>
팀 이름을 인터넷 웹 브라우저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뜨는 에러 메시지에서 따온 ‘404 Errors’는 ‘영업’, ‘퇴근’, ‘Bubble Paradise’, ‘404 Error’ 등 창작곡으로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입술이 달빛’, ‘Bugs Fly Again’, ‘할머니’, ‘두꺼비’, ‘So Good Bye’ 등을 선사한 뒤에, 쏟아진 앵콜 요청에 3곡이나 응한 정성을 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모든 참석 동문들은 총동문회가 마련한 떡(백설기), 빙그레(이건영 대표이사, 74 경제)에서 협찬한 음료, 학교(이종욱 총장, 66 사학)에서 마련한 서강 교표가 인쇄된 머그컵과 손수건 등을 한 아름 안고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교정을 한바퀴 둘러 본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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