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서강울림 2차모임, 이종수 동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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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중 작성일09-08-31 09:29 조회15,9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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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럼(Forum) '서강울림'의 2차 모임이 8월 28일 오후 7시 본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습니다.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던 이봉조(73 정외) 동문을 비롯해 23명의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강대원(68 경제) 동문이 강연을 맡았던 지난 1차 모임에 이어, 이번 모임에서는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종수(73 경영) 동문이 강연을 맡았습니다. 강연주제는 '함께 만드는 세상,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사회연대은행에 대해 강연하는 이종수(73 경영) 동문>
이 동문은 강연을 통해 사회연대은행의 현재 상황과 취지, 그리고 목표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동문은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형 창업을 위해 담보나 보증 없이 소액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금 대출 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사업이 잘 되도록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면서 "경제적으로는 물론, 사회, 심리적으로도 자활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을 알려주고 '연장과 도구'를 빌려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립(自立)할 수 있다는 희망을 빌려 준다(대출)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능력이나 경제력을 '함께' 모아서 나누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이 동문의 강연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발언하는 '1분 댓말 스피치'가 진행됐습니다. '1분 댓말 스피치' 시상식에서는 여문환(85 종교), 김중호(86 정외), 구민수(95 정외) 동문이 수상했습니다. 상품은 차상민(79 정외) 동문이 와인 3병을 기증했습니다.
이후 거구장 스카이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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