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강50년<3> -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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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온 작성일09-06-18 15:14 조회12,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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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서강인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이자, 학생 문화의 적극적인 표현이며, 함께 즐기며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50여년 동안 노고산 언덕에서 펼쳐졌던 서강인들의 축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시대별로살펴본다. <편집자>
1960년대
축제는 오전 체육대회가 끝난 뒤 오후에 열렸다. 과별 가장행렬, 연극, 노래자랑, 밴드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라스베가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애꾸눈 잭’과 같은 다양한 게임들이 마련됐고, 축제 마지막은 ‘촛불파티’가 장식했다.
1970년대
세미나, 무도회, 횃불제, 전시회, 강연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호국단 체제 출범 이후로는 시사성을 띤 행사가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파트너와 함께’라는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마지막 날의 불꽃축제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 고고 댄스를 즐겼다.
1980년대
대동놀이가 축제 흐름을 주도했다. 참여하는 놀이판으로 변화하면서 길놀이와 가장행렬이 축제시작을 알렸고, 탈춤과 마당극 등 민속제가 주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풍자로 가득한 모의 대통령 선거가 열렸으며, 과별 및 동아리별 주점이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
제도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축제는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축제 기간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 물풍선 던지기와 같은 게임이 이어졌다. 1995년에는 캠퍼스 커플을 주인공으로 하는 전통혼례식이 알바트로스탑 앞에서 열렸다.
2000년대
동아리별 먹거리 장터, 주점, 게임 등이 열리며, 다양한 과별 경진대회도 마련된다. 온라인 게임 대회 등 놀이문화의 변화가 반영된 행사도 등장했다. 축제 마지막은 동아리 공연, 가요제,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이 장식한다. 특히, 인터넷 TV를 통해 축제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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