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1075명 응답, 총장선거 설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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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07 15:23 조회17,11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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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총장선거 관련 e메일 설문조사, 1075명 응답
차기총장에 '미래비전 확립, 재정 증대' 우선적 기대
총장직 대외개방 이어 재직교수 출신 총장 탄생 눈앞
서강대 동문들은 4년 전보다 이번 13대 총장 선거에 더욱 주목하면서 관심어린 눈길로 지켜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총장직 대외 개방에 찬성하는 의견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신부, 교수, 기업인을 비롯해 어느 직종이든 총장 출마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강동문들은 직종을 불문하고 실력과 됨됨이에 무게는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동문 출신 총장 선출 여부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의견이 그렇지 않은 의견보다 더 많았습니다.
앞서 총동문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e메일을 가지고 있는 동문 3만378명을 대상으로 13대 총장 선출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1075명이 설문에 응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97입니다. (*설문 응답자 분포는 맨 아래 표를 참조하십시오.)
4년 전보다 선거관심도 증가
조사 결과, 동문들은 모교 교수 6명이 출마한 13대 총장 선거에 관심이 컸습니다. 71%가 관심이 많다(매우 많다 30%, 많은 편이다 41%)고 답변했고, 관심 없다는 의견은 4%에 불과했습니다. 4년 전 12대 총장 선거 당시의 관심도(관심 많다 57.1%, 관심 없다 10.8%)보다 13%P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장 후보를 예수회 신부로 제한하지 않고 처음으로 대외에 개방한 4년 전보다, 동문 4명을 포함해 6명의 모교 교수가 출마한 이번 총장 선거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부가 아닌 내부 인사 출신의 첫 총장 탄생이 이뤄지는 만큼 동문들의 관심 폭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연거푸 두 번이나 총장 후보자를 내지 않은 예수회 한국관구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68%)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13%)보다 5배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판단을 유보한 의견도 19%에 달해, ‘드러내지 않은 속내’ 일부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회째를 맞는 총장직 대외 개방에는 무려 91%인 절대다수가 찬성했습니다. 열 명 중 아홉 명이나 바람직하다고 봤습니다. 4년 전의 답변 59.5%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증가, 대외 개방 원칙이 정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총장 후보를,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 한정한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48%)이 바람직하다는 의견(40%)보다 많았습니다. 가톨릭 신자 규정은, 총장 선출제도를 점검하고 손질한 ‘총장추천제도 연구위원회’(위원장 강영안 철학과 교수)에서 한때 논란이 됐던 사안으로 이번에도 존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57%, 동문출신 총장 동의
총장추천제도 연구위에서 이번에 새로 포함시킨 학생대표 2인(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대표)의 총장추천위원회 참여에 관해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1%로, 그렇지 않다는 의견(24%)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서강학보>가 최근 사설에서 학생대표의 총추위 참여를 반긴 데 이어, 동문들도 화답하듯 이런 조치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기 총장에 가장 적합한 직종이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①어느 직종이든 상관없다 > ②서강대 재직 교수 > ③기업인 > ④예수회 신부 > ⑤가톨릭 신부 순으로 답변했습니다. 다른 대학 교수, 행정 공무원, 정치인을 선호하는 응답은 각각 10명 미만이었습니다.
2010년 개교 5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동문 출신 총장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29%, 동의하는 편이다 28%,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23%, 동의하지 않는다 12%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동문 출신이 다수 입후보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물은 이 질문에 동의 의견 57%, 부(不)동의 의견 35%로 집계됐습니다.
추진력 갖춘 총장 선호
차기 총장의 자질과 역할에 관한 질문에는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먼저, 차기 총장이 갖춰야할 덕목으로는 추진력(42%)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어 비전 제시(37%)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력(12%)과 도덕성(8%)이 뒤를 이었습니다. 4년 전 비슷한 조사에서도 추진력을 꼽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습니다.
차기 총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 2가지에 관해서는, 미래 비전 확립(27%)과 학교 재정 증대(22%)을 우선순위에 자리 매겼습니다. 이어 연구활동 지원 및 인성교육 강화(13%)와 학교 이미지 개선(13%)이 같은 비율의 답으로 나왔습니다. 그 뒤를, 우수학생 유치(9%),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과 통합(7%), 국제화 추진(6%) 순으로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운영과 발전을 위해 학교당국이 가장 우선적으로 힘을 쏟아야 할 사안으로는 재학생들의 학력 향상(35%)을 지목했습니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을 바라는 동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교수의 학문적 자질 향상(28%)에 대한 요구가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을 봐도 ‘서강=학문을 연마하는 대학’에 관한 기대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문들의 모교사랑을 고취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주문도 16%에 달했습니다.
<설문 응답자 분포>
전 체 |
1075명 |
100% | |
성 별 |
남자 |
901명 |
84% |
여자 |
174명 |
16% | |
전공별 |
문과대학 |
257명 |
24% |
사회과대학 |
153명 |
14% | |
경상대학 |
422명 |
39% | |
이과대학 |
103명 |
10% | |
공과대학 |
140명 |
13% | |
입학년도 |
1960~1970 |
78명 |
7% |
1971~1980 |
146명 |
14% | |
1981~1990 |
301명 |
28% | |
1991~2000 |
352명 |
33% | |
2001 이후 |
198명 |
18% |
<설문조사 문항 및 비율>
질문 1 : 총장 선거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까?
1. 매우 관심이 많다 ---------- 325명(30%)
2. 관심이 많은 편이다 -------- 436명(41%)
3. 보통이다 ------------------- 270명(25%)
4.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다 --- 39명(4%)
5. 전혀 관심이 없다 ----------- 5명(0%)
질문 2 : 4년 전 예수회에서 12대 총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번 13대 총장선거에도 예수회 출신 신부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예수회 한국관구의 이러한 행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바람직하다 ----------- 733명(68%)
2. 바람직하지 않다 ------ 144명(13%)
3. 잘 모르겠다 ----------- 198명(19%)
질문 3 : 총장직을 예수회 신부로 한정하지 않고 대외에 개방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바람직하다 ------------ 984명(91%)
2. 바람직하지 않다 ------- 52명(5%)
3. 잘 모르겠다 ------------ 39명(4%)
질문 4 : 총장 후보 자격을 가톨릭 신자로 한정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바람직하다 ------------- 430명(40%)
2. 바람직하지 않다 -------- 518명(48%)
3. 잘 모르겠다 ------------- 127명(12%)
질문 5 : 4년 전에는 재단이사회에서 추천하는 사회인사 대표 3명이 ‘총장선출위원회’에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사회인사 대신 모교 학생대표 2명(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바람직하다 -------------- 657명(61%)
2. 바람직하지 않다 --------- 256명(24%)
3. 잘 모르겠다 -------------- 162명(15%)
질문 6 : 차기 총장은 다음에 제시한 직책 중 어느 출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 예수회 신부 -------------- 52명(5%)
2. 가톨릭 신부 -------------- 21명(2%)
3. 서강대 재직 교수 --------- 395명(37%)
4. 다른 대학 교수 ----------- 8명(0.7%)
5. 기업인 ------------------- 131명(17%)
6. 행정공무원 --------------- 7명(0.6%)
7. 정치인 -------------------- 8명(0.7%)
8. 어느 직종이든 상관없다 -- 453명(42%)
질문 7 : 2010년 개교 50주년을 1년 앞둔 상황에서 동문 출신 총장이 뽑혀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동의한다 ----------------- 315명(29.3%)
2. 동의하는 편이다 --------- 301명(28%)
3.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 251명(23.3%)
4. 동의하지 않는다 --------- 136명(12.7%)
5. 잘 모르겠다 -------------- 72명(6.7%)
질문 8 : 다음 중 차기 총장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1. 도덕성 ------------------- 88명(8%)
2. 학문적 업적 -------------- 10명(1%)
3. 비전 제시 ---------------- 401명(37%)
4. 추진력 ------------------- 445명(42%)
5. 통합력 ------------------- 131명(12%)
질문 9 : 다음 중 차기 총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 2가지를 고른다면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복수응답)
1. 학교 재정 증대 ------------ 507명
2. 미래 비전 확립 ------------ 632명
3. 국제화 추진 --------------- 160명
4. 연구 활동 지원 및 인성교육 강화 ---- 312명
5. 우수학생 유치 ------------- 227명
6. 대외 이미지 개선 ---------- 301명
7. 대학구성원 간의 소통과 통합 -------- 161명
질문 10 : 다음 중 서강발전을 위해 학교가 가장 우선적으로 힘을 쏟았으면 하는 사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재단 이사회의 운영 방식 개선 ------ 177명(16.5%)
2. 교수의 학문적 자질 향상 ----------- 302명(28.1%)
3.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 고취 ---- 179명(16.7%)
4. 교직원의 업무능력 및 서비스 향상 -- 37명(3.4%)
5. 재학생의 학력 향상 ----------------- 380명(35.3%)
질문 11 : 귀하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1. 남 : 901명(84%)
2. 여 : 174명(16%)
질문 12 : 귀하의 입학연도는 언제입니까?
1. 1960~1965 : 24명
2. 1966~1970 : 54명
3. 1971~1975 : 63명
4. 1976~1980 : 83명
5. 1981~1985 : 171명
6. 1986~1990 : 130명
7. 1991~1995 : 171명
8. 1996~2000 : 181명
9. 2001~ : 198명
질문 13 : 귀하의 전공은 무엇입니까?
1. 문과대학 : 257명(24%)
2. 사회과학대학 : 153명(14%)
3. 경상대학 : 422명(39%)
4. 이과대학 : 103명(10%)
5. 공과대학 : 140명(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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