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재직동문 12명 재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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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02 08:58 조회17,6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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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 재직하는 동문 8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선후배 사이에 오가는 살가운 마음씨에 흠뻑 취해, 삼국지 도원결의에 버금가는 ‘동문결의(同門結義)’를 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저녁, 문화부 부근 한 음식점에 어렵사리 모인 이들은, 모처럼의 회동에 얼굴 가득 3월의 봄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바쁜 업무와 공직생활에 쫓겨 상견례하기조차 힘든 상황이지만 짬을 내 의기투합했고, 재직동문의 중흥을 기약하면서 밤새도록 정겨운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회장은 학번이 가장 높은 김현모(80 정외, 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과장) 동문이 맡았습니다.
총 12명인 문화부 재직동문들은 회장 외에 △민경세(85 사회, 홍보지원국 분석과 팀장) △박병우(90 경제, 유네스코 스페인 지사 파견 서기관) △오세용(90 철학, 홍보담당관실 서기관) △김왕현(91 신방, 홍보지원국 분석과) △권도연(96 영문,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박주선(96 국문, 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개발과) △이선주(97 신방, 콘텐츠정책관실 뉴미디어산업과) △원수빈(00 신방, 홍보지원국 분석과) △김유진(01 신방, 홍보지원국 뉴미디어홍보과) △김남영(01 중국문화,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운영과) 동문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쟁쟁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2005에서 2007년까지 문화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이창섭(84 국문, 현 총동문회 사무국장) 동문도 참석했습니다. 이 동문은 옛정을 기억하고픈 재직 동문들의 부름에 흔연히 응해, 밤을 지새우며 새벽까지 옛 동료들과 함께 통음했습니다. 5명에 불과했던 문화부 재직 동문들은 지난해 정부 부처 통합에 따라 국정홍보처와 합쳐지면서 동문 수가 11명으로 부쩍 늘어났고, 이런 양적 성장(?) 덕에 선후배 간 우의와 유대를 다지기가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날도 술잔이 몇 순배 돌아갈 즈음, 멀리 스페인 유네스코에 파견나간 박병우 동문이 국제전화를 걸어와 일일이 안부를 묻고 비록 몸은 외국에 있지만 문화부 재직동문 모임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문화부 재직동문들은 2009년을 중흥의 해로 만들고자 더욱 분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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