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총장 선출을 위해 구성되는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의 동문 대표 4인이 회장단 회의를 거쳐 선출되었습니다. 선출된 동문 대표 4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정(62 경제) 총동문회 부회장

학교법인 재단이사회는 2월 11일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명의로 총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총장 선출 일정을 알렸습니다. 제 12대 총장 선출에서와 같이 총장은 예수회 신부에 한정하지 않고 대외에 개방했습니다. 단 가톨릭 신자여야 한다는 조건은 유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2008년 10월 13일 예수회 교육이념과 모교 창립정신을 토대로 한 총장 선출 제도의 법제화를 위해 동문·교직원·예수회원 등 13명으로 ‘총장선출제도연구위원회(위원장 강영안 모교 철학과 교수)’를 꾸린 뒤, 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총장후보자 추천에 관한 규정’을 확정한 뒤 2월 10일 공포한 바 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해야 합니다. 총추위는 총장 후보에 응모한 대상자를 평가 및 심사하고 나서 후보자 3인을 선정해 법인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총추위는 동문 대표 4인, 교수 대표 15인, 직원 대표 4인, 예수회 대표 4인, 학생 대표 2인 등 29명의 위원으로 3월 11일 이뤄졌습니다. 총추위가 총장 후보자를 선정하려면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총장 후보 대상자는 ‘가톨릭 신자로서 신앙과 정의의 실천에 투철한 분’, ‘대한민국의 홍익인간 교육이념과 예수회 교육이념을 성실히 구현할 수 있는 분’, ‘교내외 인사로서 대학사회가 요구하는 학문적, 도덕적, 인격적 기준을 충족시키며 경영능력이 탁월한 분’ 등의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총장 후보에 응모하려면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 이력서, 추천서, 대학발전계획서, 재산상황기재서 등을 작성해 모교 법인사무처에 제출해야 합니다. 관련 서류는 학교법인 홈페이지(http://foundation.sogang.ac.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인 이상 30인 이하에 달하는 동문·모교 교직원·예수회원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총추위 산하에 헤드헌터 등 5~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초빙위원회(이하 초빙위)를 둘 수 있고, 초빙위가 추천하는 경우에도 총장 후보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총장 후보 대상자는 등록 마감일이 끝난 이후, 총추위가 후보로 추천하기전인 5월 중순까지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문(4명)

교수(15명)

직원(4명)

예수회(4명)

학생(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