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운동 대부 정일우 신부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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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11 13:59 조회18,1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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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초기 교수로 재직했으며, 빈민운동에 평생을 바친 정일우(John V. Daly, S.J.) 신부의 자서전 '정일우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 신부의 구술을 제정구 기념사업회가 엮었습니다. 정 신부 자신의 출생과 가족 이야기로 시작하며, 함께 빈민운동에 매진했던 故 제정구 선생의 별세까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정 신부와 함께 생활해 온 예수회 회원 및 수녀, 복음자리 공동체의 구성원, 복음·한독·목화마을 주민, 복음·한독주택 청년, 천주교도시빈민회 회원, 상계동 철거민, 솔뫼농장 회원들의 기고문 및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이 책은 정 신부의 자서전으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빈민 운동의 역사는 물론 빈민과 철거민들의 애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미사가 2월 9일 오후 6시에 모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故 제정구 선생 10주기 추모행사를 겸한 미사는 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가 주관하였으며, 예수회 한국관구와 서울대교구 빈민사목 신부가 공동으로 집전하였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정일우 신부(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번 행사에는 정치계를 비롯한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 신부가 참석하여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
<미사 중간에 상영된 정 신부의 인터뷰 중 한 장면>
미사 중간에는 정 신부의 인터뷰가 상영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미사 후에는 만찬 및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미사 및 추모 행사에는 다수의 정치계 인사가 참여하여 언론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또한 故 제정구 선생 및 정 신부의 생활과 업적에 대한 조명도 새롭게 이루어 졌습니다. 대표적인 기사 두 개를 링크합니다.
[한겨레] 한중한담 - 철거민 예수로 떠받들며 함께 논 ‘빈민의 벗’
[내일신문] "용산참사에 더욱 그리운 제정구"
한편,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미사가 2월 9일 오후 6시에 모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故 제정구 선생 10주기 추모행사를 겸한 미사는 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가 주관하였으며, 예수회 한국관구와 서울대교구 빈민사목 신부가 공동으로 집전하였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정일우 신부(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번 행사에는 정치계를 비롯한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 신부가 참석하여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
<미사 중간에 상영된 정 신부의 인터뷰 중 한 장면>
미사 중간에는 정 신부의 인터뷰가 상영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미사 후에는 만찬 및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미사 및 추모 행사에는 다수의 정치계 인사가 참여하여 언론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또한 故 제정구 선생 및 정 신부의 생활과 업적에 대한 조명도 새롭게 이루어 졌습니다. 대표적인 기사 두 개를 링크합니다.
[한겨레] 한중한담 - 철거민 예수로 떠받들며 함께 논 ‘빈민의 벗’
[내일신문] "용산참사에 더욱 그리운 제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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