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김구포럼에서 강연_김호연 총동문회장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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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2-17 01:06 조회11,9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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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김구포럼에서 강연
김호연 총동문회장 주최
김호연(74·무역) 총동문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구재단이 주최하는‘김구포럼’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반 총장은 10월 21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열린 강연에서 ‘세계 위기 속에 공동익 창출’을 주제로 “금융위기·기후변화·테러리즘·군비축소 등 인류 공통의 도전 과제에 대한 질문을 갖고 왔다”며 “국제적인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반 총장은 이어 “미국의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약자를 더욱 구석에 몰아넣고 있다”며 “금융위기가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덧붙여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가장 영향을 적게 준 나라들”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구포럼’은 김구재단이 2005년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에 개설한 포럼으로, 매달 한 차례 한·미 관계, 북한 문제 등에 정통한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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