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동문 동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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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7 15:19 조회25,5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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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80 사학, 모교 사학과 교수) 동문, 제55대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취임
박단(80 사학, 모교 사학과 교수) 동문이 제55대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으로 취임합니다.
한국서양사학회는 1957년 창립돼 올해 65주년을 맞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서양사 관련 학술단체입니다.
박 동문은 유럽현대사, 프랑스사를 전공했으며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이주사회학회장, 통합유럽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모교 유로메나(Euro-MENA)연구소 소장으로 있습니다.
임기는 다음달, 7월 1일부터 2024년 6월까지 2년입니다.
유성현(81 경영) 동문, 마크로젠의 총괄부사장 겸 CFO로 영입
유성현(81 경영) 동문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의 경영지원 총괄부사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됐습니다.
유성현 동문은 SK이노베이션 재무실장으로 재임하며 자회사 SK에너지, SK종합화학(현 SK지오센트릭) 감사도 겸직했습니다.
이후 2012년부터 SK지오센트릭 재무실장으로 파견 근무를 하다가 2016년 SK그룹을 떠나 태광산업 관리 담당 상무, 전무로서 태광그룹 전체 재무사안을 살폈습니다.
이홍복(84 경제) 동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에 임명
이홍복(84 경제) 동문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경륜․경정사업을 담당하는 경주사업총괄본부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지난 7월1일 취임식을 가진 이 동문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각종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경륜․경정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동문은 모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공채1기로 공단에 입사하여 기금운용실장, 기획조정실장, 감사실장, 경영혁신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김충호(87 경영) 동문, 리딩투자증권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김충호(87 경영) 동문이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서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 동문은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투자를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리딩투자증권 본부장을 맡았고, 그 이후부터 지난 2015년까지 메리츠종금증권 본부장을 지냈습니다.
2015년 12월 리딩투자증권으로 총괄 부사장으로 복귀해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부문 대표를 역임한 뒤 2016년 9월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했습니다.
이은호(87 생명) 동문, 인세리브로 CTO로 영입
이은호(87 생명) 동문이 양자역학과 AI를 접목해 신약을 모델링하는 기업, 인세리브로 CTO(기술 총괄)로 영입되었습니다.
인세리브로는 췌장암 항암제, 역류성 위산 억제제, 치매·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동문은 모교 생명과학 학사, 발생학 석사, 단국대학교 약리학 박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SK바이오팜, 오스코텍, 진메디신 및 샤페론에서 중추신경계와 자가면역질환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담당했습니다.
주원준(87 경영) 동문, 한국고대근동학회 초대 회장 선출
주원준(87 경영) 동문이 '한국고대근동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주 동문은 지난 6월11일(토)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한국고대근동학회'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주 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국고대근동학회의 정착과 차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91 국문) 동문, 허영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영입
김용철(91 국문) 동문이 허영(더불어민주당, 춘천 철원 화천 양구갑)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영입되었습니다.
김 동문은 강원도청 대외협력관을 지냈으며 최문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 대변인과 정무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문용식(91 화공) 동문, 아람코 코리아 부사장으로 선임
문용식(91화공) 동문이 아람코 코리아 신사업기획 및 기술부문 부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문 동문은 1997년 LG화학기술원에 입사해 LG화학 일본 배터리연구소 총괄, 듀폰코리아 신사업개발 담당, 삼성정밀화학 연구기획팀장을 거쳐 아람코 코리아에서 신사업기획 전무를 역임하며, 에너지, 석유화학, 탄소섬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신사업협력을 개발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블루암모니아/수소등의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집중, 다수의 한국 기업과의 사업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해 오고 있습니다.
이창근(97 경영) 동문,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로 선임
이창근(97 경영) 동문이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로 선임되었습니다.
이 동문은 모교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2008년 한영회계법인에 입사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대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습니다.
박은빈(11 심리/신방) 동문 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호평
배우 박은빈(11 심리/신방) 동문이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첫 회부터 호평 받고 있습니다.
박 동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은 박은빈 동문이 1학년 재학 당시 2011년 8월, 총동문회와 가진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서강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강이 참 좋습니다. 서강의 모든 게 제 성격, 적성, 생각에 꼭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최선을 다해 출석했고, 공부해 왔습니다. ‘배우란 모범생이어야 한다’라는 결심에서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 주변 사람들이 ‘너는 어느 대학보다 서강대가 참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또한 많은 선배님들이 “서강은 자율을 강조하는 학풍이 있고, 개인의 역량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엄격하고 꼼꼼한 학사관리를 통해 가르친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서강에서 대학생이 갖춰야 할 소양을 쌓고, 전공에 대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싶습니다.
Q. 사회과학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대학 진학은 연기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려면 실제적 경험과 내재된 감성 표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다양한 조언도 들었고 ‘내 관심과 적성은 이것이다’라는 확신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에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입시 때 심리학에 관심 있다고 가볍게 답변한 적이 있었는데, 입학 후 여러 기사에서 제가 심리학과 지망했다고 보도해 놀랐습니다. 서강의 전공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쓰신 기사 같습니다(웃음).
아직 전공은 정하지 못했고, 배우로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Q. 첫 학기 대학 생활은 어떠했는지요?
입학 전 모교 진학캠프 봉사자로 참여해 고교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한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모교의 여러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 적응도 더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전에 반 학기를 미리 다닌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고 협동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점이 기뻤습니다.
얼마전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바빴습니다. 수업 시간에 30여 분간 발표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 수업에 지각하지 않으려 열심히 걷기엔 언덕이 많아 조금 힘들긴 합니다(웃음).
Q.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서강의 옷을 입고 더욱 빛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연기는 물론, 서강의 학풍을 이어 받아 학업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공부한다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서강에 직접 와 보니, 선배님들이 쌓아 오신 ‘서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저도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훗날 자랑스러운 서강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상욱(경제대학원 1기) 동문, 농협대학교 총장 선임
이상욱(경제대학원 1기) 동문이 농협대학교 총장에 선임되었습니다.
이 동문은 1958년생으로 순천고와 농협대를 졸업했습니다.
모교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중앙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79년 농협대 졸업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촌자원개발부장, 홍보실장 등을 거쳐 2013 ~2018 농협경제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이후 2020년가지 농민신문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41년간 농협에 몸 담았습니다.
김영주(경제대학원 15기) 동문, 국회부의장으로 선출
전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의원 김영주(경제대학원 15기) 동문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전임자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은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입니다.
김 동문은 서울신탁은행 실업팀 소속 농구 선수로 3년 여간 활약한 뒤 은행원으로 전직해 노동조합 간부를 거쳐 여성 최초로 전국금융노조 상임위원장을 지냈습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19대~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해 내리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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