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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마련된 ‘서공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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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6-05 16:07 조회13,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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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마련된 ‘서공회’ 정기총회

모교 출신 공인회계사 동문회인 서공회 정기총회가 5월 15일 오후 6시 30분 모교 경영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최운열 부총장, 전성빈 경영대학장, 박영석 경영학과장등 교내외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 2경영관 건립 일정과 경영학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서공회 회장 최권수(71・경영) 동문은 “최근 몇 년 동안 서공회 회원들의 모임이 없었기에 이번 정기총회는 부활 모임인 셈이다” 고 밝혔다.

1996년 결성된 서공회는 1997년 초 첫 총회 후 한국의 금융위기를 계기로 휴면 상태였다. 그러던 중 올해를 ‘부활의 해’ 로 정하고 모교와 동문들의 지원을 받아 모임을 재개했다. 저녁 식사를 겸해 마련된 총회는 회원들의 열띤 호응 덕분에 후끈 달아올랐다. 짧았던 총회 사전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140여명이나 참가했다. 냉방을 하고 있었음에도 행사장에서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모교 공인회계사 준비반인 ‘서현전’ 의 실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휘성(78・회계) 한국IBM 대표의 특강도 있었다.

뒤이어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이재권(74・경영) 동문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주재형(79・경영) 동문은 수석 부회장으로, 모교 황국재(78・경영) 교수와 고재봉(81・경영) 조성민(81・경영) 박인호(83・경영) 최지광(84・경영) 동문 등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원현(84・경영) 동문은 수석총무로, 김기덕(86・경영) 동문은 총무로 각각 선임됐다. 서공회는 앞으로 강연 등 학술 활동, 친목 도모 및 상부상조 활동, 모교와 서현전 발전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참석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운권 추첨 결과 최고의 행운은 이주섭(84・경영) 동문에게 있었지만, 주최측의 결정에 의해 후배 회원이 받을 수 있게끔 했다.

모교 출신 공인회계사는 현재 650여명에 달한다. 최운열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공회가 동문 직능단체 모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것” 이라며“모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글=임원현(84・경영) 서공회 수석총무
사진=정범석(96・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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