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7월20일, 함께모입시다”
J. P. 데일리 신부 85회 생신 축하 모임

J. P. 데일리 신부 85회 생신 축하 모임 모교 제2대 학장 및 1970년 3월 종합대로 승격 후 초대총장을 역임했던 J.P. 데일리 신부의 85회 생신 축하 모임이 내년 7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 신부는 영문학과 교수로 모교에 부임한 후 20여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고, 총장으로 봉직하며 오늘의 서강이 있기까지 주춧돌 역할을 해온 분이다. 현재 데일리 신부는 로욜라 메리 마운트대학에 거처하고 있다.

남가주 서강동문회는 데일리 신부의 85회 생신을 맞아, 미전역의 서강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신부님의 생신을 축하하기로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남가주 동문회는 산하에 준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정일(61·영문) 동문을 필두로 김창애(60·사학) 동문과 박선자(61·철학) 동문을 준비위원으로 위촉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정일 동문은 “이번 모임에 데일리 신부님과 함께 교수로 봉직하셨던 존 번브락 신부님과 M. 델마 스킬링스태드 신부님도 함께 모실 계획”이라며 서강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동문회는 이번 모임이 2010년 서강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현재 미 전역의 지역 위주로 구성돼 있는 동문회를 통합해 ‘미주 서강동문회’를 창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를 ‘미주서강동문회 창설 준비의 해’로 선포하고 임원진과 총무단이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했다.

▷ 문의: 박정일(714-953-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