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학번 입학 40주년 홈커밍-Back to the year 1960,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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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12-17 15:57 조회14,0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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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year 1960, Welcome!
67학번 입학 40주년 홈커밍
특강과 여흥, 1박 2일 MT로 친목 다져
67학번 입학 40주년 행사가 김영석(경영) 동문의 전폭적인 지원과 곽명세(국문), 전준수(영문), 이덕훈(수학), 안창희(수학), 김학수(생명), 박점분(영문), 김명선(사학) 동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박2일간 학교와 강촌에서 열렸다. 자주 만나는 친구부터 졸업 후 처음 만나는 친구까지, 가까이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부터 시카고(김정인)와 LA(김영석, 서성하, 오태환), 하와이(김한성) 등 멀리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려 식사도 함께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60이란 나이에 새삼 다시 만나는 친구들이 그렇게 반갑고 좋을 수 없었던가 보다.
학교도 둘러보고 정두희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모처럼 진지하게 특강도 들으며 학교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강촌으로가며 모두들 기대에 들떴다. 곽명세 동문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모두를 만족시켰다. 학창시절의 사진과 졸업사진으로 편집한 영상물에 놀라움과 그리움을,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데 대한 자랑스러움을, 야심작으로 준비한 이영익(생명) 동문의 바이올린 연주와 당석원(무역) 동문의 색소폰 연주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행사 내내 이어진 감동의 물결은 2차로 이어져 밤늦게까지 맥주잔을 기울이며 4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렸다.
다음날 아침 식사 후, 전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오른 검봉산 꼭대기 문배마을에서 3차가 이어졌다. 곽명세 동문의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점심식사(막걸리) 덕분인지 전준수 동문의 협박 때문인지 혹은 산꼭대기에서 들은 이영익동문의 바이올린 연주 덕분인지 모르나 잔뜩 오른 취기 속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져 러브 샷(?)을 연발하며 학교 발전기금으로 3천3백만원을 약정하고 산을 내려왔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최홍성(경영) 동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열광적인 여흥시간은 행사의 피날레였다.
아쉬움 속에 헤어지며 이 날의 추억만으로도 몇 달은 충분히 이야기 거리가 되겠다며 45주년이 되는 해 다시 만나자고 기약했다. 그 때 누군가 말했다. 다시 만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우리 모두 건강해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67학번 입학 40주년 홈커밍
특강과 여흥, 1박 2일 MT로 친목 다져
67학번 입학 40주년 행사가 김영석(경영) 동문의 전폭적인 지원과 곽명세(국문), 전준수(영문), 이덕훈(수학), 안창희(수학), 김학수(생명), 박점분(영문), 김명선(사학) 동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박2일간 학교와 강촌에서 열렸다. 자주 만나는 친구부터 졸업 후 처음 만나는 친구까지, 가까이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부터 시카고(김정인)와 LA(김영석, 서성하, 오태환), 하와이(김한성) 등 멀리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려 식사도 함께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60이란 나이에 새삼 다시 만나는 친구들이 그렇게 반갑고 좋을 수 없었던가 보다.
학교도 둘러보고 정두희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모처럼 진지하게 특강도 들으며 학교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강촌으로가며 모두들 기대에 들떴다. 곽명세 동문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모두를 만족시켰다. 학창시절의 사진과 졸업사진으로 편집한 영상물에 놀라움과 그리움을,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데 대한 자랑스러움을, 야심작으로 준비한 이영익(생명) 동문의 바이올린 연주와 당석원(무역) 동문의 색소폰 연주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행사 내내 이어진 감동의 물결은 2차로 이어져 밤늦게까지 맥주잔을 기울이며 4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렸다.
다음날 아침 식사 후, 전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오른 검봉산 꼭대기 문배마을에서 3차가 이어졌다. 곽명세 동문의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점심식사(막걸리) 덕분인지 전준수 동문의 협박 때문인지 혹은 산꼭대기에서 들은 이영익동문의 바이올린 연주 덕분인지 모르나 잔뜩 오른 취기 속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져 러브 샷(?)을 연발하며 학교 발전기금으로 3천3백만원을 약정하고 산을 내려왔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최홍성(경영) 동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열광적인 여흥시간은 행사의 피날레였다.
아쉬움 속에 헤어지며 이 날의 추억만으로도 몇 달은 충분히 이야기 거리가 되겠다며 45주년이 되는 해 다시 만나자고 기약했다. 그 때 누군가 말했다. 다시 만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우리 모두 건강해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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