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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정신 강한 서강인에게 권합니다 - 남궁훈(91.경영) 한게임 USA법인 최고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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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2-26 02:51 조회20,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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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정신 강한 서강인에게 권합니다

남궁훈(91.경영) 한게임 USA법인 최고운영책임자

 

고스톱과 바둑 같은 친숙한 게임으로, 인터넷을 어려워하는 부모 세대까지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인 대한민국 대표 게임 사이트가 한게임이다. 한게임 창립멤버이자 현재 NHN USA 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인 남궁훈(91·경영) 동문을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했다. 

 

Q . NHN의 한게임 사업 창립 멤버신데, 어떻게 게임 사업을 시작하셨는지요? 

원래 사업하는 게 꿈이었어요. 삼성SDS 입사2년차에 IMF 시대를 맞게 됐죠. 퇴직을 장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 나가지 않으면 영영 꿈을 못 이루겠다'는 생각이 들어 박차고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과 게임을 하며 보냈는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비슷한 생각을 하던 김범수 사장님과 같은 직장에서 일했던 인연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라면으로 끼니를 이으며 월급 60만 원에 PC방 체인사업을 하며 버텼습니다.

 

Q . 재학 시절 어떤 학생이었는지요? 그 때부터 게임에 푹 빠져 지내셨나요? 

적당히 즐기는 정도였어요. PC 통신에 푹 빠져 동호회 시삽을 하기도 했는데, 그 경험이 사업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가 다른 사람들보다 좀 빠르고 깊었다고 할까요. 다시 쓰라고 하면 좀 생각해봐야겠지만, 독후감 쓰던 일도 각별히 기억에 남고, 하영원 선생님의 마케팅 강의, 반병길 선생님의 국제경영 강의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Q . 게임 업계 앞에 놓여진 과제가 많을 텐데요.

한게임은 게임을 통해 인터넷을 둘러 싼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중요한 구실을 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이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서 우리 게임의 위상을 높이는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 게임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관련 제도도 안정될 수 있도록 게임 업계가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Q .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게임 산업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상대로 ‘맞짱' 뜰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업 분야지요. 또한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존중 받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벤처 정신이 강한 서강인들에게 매우 적합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미쳐있는 사람은 아무도 당해낼 수 없습니다. 미쳐 있는 데서 경쟁력이 나옵니다.도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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