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세무사회 48기 신입회원 환영식이 11월 24일 오후 7시 모교 근처 거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단출하게 열린 그동안의 환영식과는 달리, 올해 환영식은 47기 세무사 동문들을 주축으로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합격자가 많아져 신입 회원들이 많아진 덕분이었습니다.

환영회는 정상헌(94 경제)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참석한 동문 중 가장 높은 학번인 배은출(64 경영) 동문의 축사에 이어, 48기 신입회원인 윤주기(88 화학), 전재원(96 경영), 김민정(00 경제), 허창욱(02 수학), 김재성(02 수학), 임예원(05 수학), 곽세은(05 경영) 동문의 자기소개가 진행됐습니다. 배은출, 김석(79 경영), 박종철(81 경영)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참석한 동문들은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뒤 거구장 11층에 위치한 그리니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세무사회의 산파 역할을 했던 송재상(89 수학) 동문도 합류한 이 자리에서는 김석 동문이 ‘병·의원 세무 실무’를, 박종철 동문이 ‘세무조사 시 대응 방안’을 각각 맡아 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기금마련을 통해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모임은 자정까지 계속됐으며, 몇몇 동문들은 모임 후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우정을 다졌습니다.

글·사진=조영복(92 경제)


<서강대학교 세무사회 48기 신입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