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자랑스런 서강인상 수상자 - 이성익(72.물리) 포항공과대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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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2-26 03:09 조회17,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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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반열에 오른 연구업적
이성익 동문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초전도체 개발 및 개념 확립을 통해 한국과학사에 남을 공헌을 한 과학자이다. 이동문은 국내 유일의 연구용 육팔면체 고압 고온 시료 제조 장치로 새로운 물질제조의 다양한 기법을 개발해 다수의 초전도체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 초고속 기기 개발에 쓰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MgB2 ( 이붕소마그네슘) 초전도박막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2001년 Science지에 발표했다. 새로운 MgB2 초전도 박막은 저항없이 막대한 전류를 보낼 수 있고 그 전이 온도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이 논문은 현재까지 피인용 횟수가 260편에 이르는 등 MgB2 박막 연구의 고전이 되었다.
이 동문은 2002년 한국 물리학회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실험 결과로 미국 물리학회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3년 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의 초전도학회 M2S 연속 3회 초청 강연을 했으며, 세계 최고의 초전도 물리학자 30명을 초청한 2004년도 Gordon Conference, 칼텍, 일리노이 주립대, 알르곤 국립 연구소 등 수십 차례의 국제 학회, 연구소 초청 강연을 했다.
MgB2 초전도 단결정 또한 세계 최초로 제작하여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등 최근 수년간 발표한 최상위 10편의 연구 논문의 경우 한 논문 당 평균 피인용 횟수가 100편에 이르는 등 초전도 분야의 첨단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2006년 까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총 2500회를 상회하고 있다.
이 동문은 지금도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우리나라 물리학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후학들이 세계적인 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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