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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가족 한데 모인 2013 새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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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28 09:35 조회18,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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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자랑스러운 서강가족”

‘새해맞이’ 성황… “어려운 분들의 버팀목 돼달라” 당선인 요청에 공감



‘2013 서강동문 새해맞이’ 행사가 총동문회 주최로 ‘1960부터 우리는 서강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1월 7일 오후 6시 30분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동문, 명예교수, 학교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68 사학) 미주동문회장이 행사 참석차 태평양을 건너 와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회를 맡은 손정은(01 정외) MBC 아나운서는 귀빈 소개로 새해맞이 행사 시작을 알리겠다고 운을 뗀 다음 참석자 모두를 일으켜 세운 뒤 “오늘 행사 귀빈은 여기 서 계신 동문 여러분 모두”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일정으로 불참한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환영사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강가족의 따뜻함이 이어지길 당부하는 취지로 평창동 성이냐시오 예수회 공동체를 찾아가 새해 문안인사 드리러 갔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2회 졸업생 모임인 ‘강이회’도 원로 신부님들을 찾아뵐 계획이라 알리고, 특히 정진행(75 무역) 현대자동차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신부님들을 위해 저상특수차량을 제공해주었다고 알렸습니다.

박근혜(70 전자) 대통령 당선인은 축전을 통해 “저에게 서강에서의 대학 4년 시절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 인생의 버팀목이 되었다”라며 “이제 우리 서강과 서강 동문 가족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의 버팀목이 되어주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서강가족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교정에 걸려 있다”라며 “서강은 좀 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지점에 서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임기 동안 주요 업적을 소개하며 “요즘 후배들은 잘 놀고, 공부도 잘 하면서, 취업까지 잘 된다”라며 “오늘 행사장 오기 전에 입학처장에게 우리 학교 학생들 수준이 최고인지 물었더니 ‘그렇다’라고 답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석한 명예교수 소개에 나섰다. 박고영, 박홍, 류장선 신부님이자 명예교수를 먼저 소개한 데 이어, 김병주, 김인자, 박병소, 신혜경, 안선재, 이덕호, 키스터 명예교수의 참석을 알렸습니다.

조현철(77 전자) 교목처장은 만찬을 앞두고 “자기 몫을 다함으로써 각자의 성장과 참된 성장이 이뤄지길 빈다”라고 식전 기도했습니다. 서병수(71 경제) 국회의원은 총동문회 서강와인을 한 잔 가득 채우고 단상에 올라 건배 제의에 나섰습니다. 서 동문은 “올해 계사년은 슬기롭고 실천력이 강한 동물인 뱀의 해다”라고 건배했고, 김태영(73 독문) 전 국방장관은 “대통령을 탄생시킨 굴지의 대학에서 학창 시절 2년 동안 위탁교육 받게 되었음이 감회가 새롭다”라며 “박 당선인이 이끌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건배사를 추가했습니다. 마지막 건배 제의에 동참한 부좌현(77 철학) 국회의원은 “학창 시절 두 번이나 서강에 입학해서 두 번 모두 서강에서 잘렸기에 저야 말로 서강가족이다”라고 농담한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만찬은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로 준비한 양식 코스였습니다. 곳곳에서 와인잔 부딪는 소리가 들리며 정겨운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유기풍(SCAMP 15기) 선임 총장은 식사 이후 마련된 인사 자리에서 “공학박사로서 정량적으로 서강을 살피면,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서강 재도약의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위대한 서강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일꾼 중의 상일꾼이 되어 미래진행형인 서강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이 마련됐습니다. 수상자는 동문 장학모임 ‘호상가족’과 최동훈(90 국문) 영화감독이었습니다. 호상가족은 최초 장학금 기탁자인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자이자 기탁자로 동참한 이갑섭(86 경영), 한성원(86 경영), 이동훈(88 영문) 동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둑들’ 해외 프로모션 업무로 불참한 까닭에 동영상으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후 축하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해 MBC 대학가요제 본선에 출전했던 3인조 재학생 그룹 ‘갑돌이 사운드’가 무대에 올라 ‘서른 즈음에’, 자작 발라드곡 ‘MDN’ 등을 차례로 불렀습니다. 앵콜곡으로는 ‘못난 남자’라는 자작 트로트 곡을 불러 커다란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음 무대에 앞서 경품 추첨이 이뤄졌습니다. 최태환(74 정외), 류영렬(77 전자), 고성학(78 정외), 박민재(81 경영), 장현우(88 법학) 동문이 마련한 디지털 카메라, LED 컴퓨터 모니터, 아이패드 미니, 명품 가방 등은 차례로 주인을 만났습니다.

새해맞이 행사 피날레는 지난해에도 무대에 올랐던 ‘킨젝스 OB’의 화끈한 공연이었습니다. 박철환(93 독문, 드럼), 유승헌(96 컴퓨터, 키보드), 이대훈(96 경영, 보컬), 양영재(98 전자, 기타), 홍민정(00 중국문화, 보컬), 전재형(02 프랑스문화, 베이스), 박은영(10 생명, 기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민정 동문은 ‘Maria’와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고, 이대훈 동문은 ‘단발머리’와 ‘내일을 향해’를 열창했습니다. 행사 이후 참석자 전원은 총동문회장이 마련한 빙그레 음료 세트와 총동문회가 제작한 새해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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