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추억⑩ - K관 지하 과방, 또 다른 강의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0-30 00:40 조회14,01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진군화학'이라 쓰여진 빛바랜 초록색 깃발, 깨진 유리창, 낡은 철재 캐비냇, 그 안에 어지럽게 있던 낙서장, MT사진들, 사회주의 서적들.. 누군가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이내 합창을 하곤 했던 그 곳.
나는 그 곳에서 강의실에서 배우지 않은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리고 아직도 매캐한 담배연기와 선배가 부르던 '겨울바다', 그리고 그때 열정을 잊지 못한다.
글_전현진(88.화학) 방송작가
그림_이지현(90.사학)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나는 그 곳에서 강의실에서 배우지 않은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리고 아직도 매캐한 담배연기와 선배가 부르던 '겨울바다', 그리고 그때 열정을 잊지 못한다.
글_전현진(88.화학) 방송작가
그림_이지현(90.사학)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