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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베토벤의 가계부-고규홍(79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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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02 09:59 조회9,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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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빚더미에 시달리던 모차르트, 피아노 한 대 살 수 없던 슈베르트. 음악사에서 위대한 음악가로 추앙받는 그들도 경제사정에서는 결코 자유롭지 못한 존재였다.

 

클래식 애호가인 저자 고규홍(79국문)은 <베토벤의 가계부>에서 음악 거장들의 경제 사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음악가들의 ‘생계’를 화두로 삼은 이 책은 모차르트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거장들의 삶을 지배한 경제 문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그들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다. 또한 단순히 음악거장들의 궁핍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이 왜 가난했는지 생활인으로서 그들의 자의식은 어떠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베토벤의 가계부>는 ‘돈’이라는 신선한 키워드로 서양 음악사를 해부함으로써, ‘자본의 사회에서 돈의 굴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차례>

- 모차르트 생계에 무관심한 열정적 로맨티스트
- 베토벤 구두쇠 생활로 지킨 자존심
- 파가니니 아들을 위해 돈에 집착한 수전노
- 로시니 상업주의라는 비난에 시달린 거장
- 슈베르트 피아노 한 대조차 살 수 없었던 가곡의 왕
- 베를리오즈 돈과의 씨름으로 점철된 삶
- 멘델스존 부잣집 도련님의 동화 같은 상상력
- 쇼팽 피아노 선율로 허기를 달래던 영혼
- 슈만 법률가의 길을 떨치고 일어선 불멸의 음악혼
- 리스트 어느 귀부인의 기부가 바꾼 인생
- 바그너 빚더미에도 아랑곳 않는 낭비벽
- 베르디 철저한 저작권 관리로 재산을 모은 오페라의 귀재
- 스메타나 오페라 상연 100회를 기록한 체코의 대표 작곡가
- 브람스 익명의 기부로 연인을 도운 산타클로스
- 생상스 프랑스 정부의 지원에 발맞춘 음악가
- 차이코프스키 한 부인의 후원으로 다시 태어난 예술가
- 드보르작 고액의 스카우트를 제안받은 인재
- 푸치니 유산을 한 푼도 내놓지 않은 이기적인 거장
- 말러 밥벌이를 위해 지휘봉을 놓지 못한 비운의 사나이
- 드뷔시 가난한 삶을 마친 뒤 지폐 모델로 남은 아이러니
- 슈트라우스 저작권 보호에 앞장선 열정
- 쇼스타코비치 정치권력과 음악의 자유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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