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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77.국문) 동문 아이들과 귀농생활을 담은 서적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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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5-03 17:49 조회14,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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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77.국문) 동문은 8년 째 귀농생활을 하면서 자연을 깨닫고 닮아가고 있다.(서강옛집 330호 소개)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가족과 자연이 하나가 되기까지 쉽지는 않았다.

장 동문은 이러한 어려움과 하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어린 자녀들을 공부에 지치게 하고고 있는 현재 우리들에게 소중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서적을 펴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서장에서는 ‘자연스런 부모 노릇’에서는 산골에서 배운 자연스런 부모 역할이 무엇인지, 그 깨달음을 담았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서 부모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물음은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느냐’일 것이다. 부모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픈 마음가짐을 읽을 수 있는 장이다.

1부 ‘자연으로 한 발 한 발’과 2부 ‘학교에서 벗어나’는 귀농해서 학교를 그만두기까지의 이야기다.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과 두려움 때문에 한동안 집에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경험, 아이가 늦잠을 자거나 놀면 불안했던 날들에 대한 고백, 그리고 ‘집 학교’마저 놓아버리게 된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3부 ‘굴레에서 놓여나기’에는 부모 자신의 억압과 굴레,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4부 ‘아이들이 걱정스러울 때’에서는 아이들이 치유의 시간을 갖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있는 탱이의 이야기는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사회성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할  것이다.

5, 6, 7부는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극복하고 ‘지금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살고자 하는 네 식구의 모습을 ‘지식 공부’·‘몸 공부’·‘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따로 커리큘럼을 두고 공부를 시키지 않지만 스스로 배움을 찾아가고, 자신의 몸이 주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놀듯이 즐겁게 일하면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흐뭇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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