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한 한 구절_마음에 갈무리한 삶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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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6-27 19:35 조회15,2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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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갈무리한 삶의 이정표
평생 잊지 못한 한 구절
장영희 외 / 예담
책을 읽다가 우연히 가슴에 와 닿는 글귀를 만났을 때, 평생의 동반자를 얻은 듯 기쁨과 위안이 찾아온다. 또 인생의 고비에서 만난 책 속의 한 구절은 고통을 벗게 해 주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방황의 시절,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문화계 명사 28명이 어려운 시절 자신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되었던 문장과 가슴속에 평생 간직한 감동어린 시과 글귀들을 소개하고 있다. 모교 영어영문학과 장영희(71.영문) 교수는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라고 시작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라는 시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는 시'라고 소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다가갈 시와 문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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