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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서강학파 인터뷰_전우종(82.경영) SK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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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6-04-25 15:45 조회15,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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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산역사...반도체 업종분석 최고 

전우종(82․경영) SK증권 리서치센터장


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여의도 증권타운의 맨 중앙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이 건물3층은 50여명의 리서치 인력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있는 리서치센터로 SK증권의 싱크탱크다. 중앙 통로를 지나 안쪽 창가 가장자리에 이르면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사람이 눈에 잡힌다. SK증권 리서치를 총괄하는 전우종(82․경영) 센터장이다. 수십명의 애널리스트를 진두지휘하며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명쾌한 분석리포트를 쏟아내는 야전사령관이다.


전 센터장은 최근 여의도에서 서강 출신의 활약이 눈부신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서강학파 출신으로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학부시절부터 금융 증권쪽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교수진으로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본시장에 진출해서 남들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센터장은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재무학을 공부한 후 1988년 당시 동원경제연구소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처음부터 리서치 분야로 시작한 후 지금까지 18 년여동안 줄곧 애널리스트로서 경력을 쌓아온 국내 리서치 역사의 산증인중 하나다. 특히 산업의 흐름을 꿰뚫는 그의 탁월한 분석력은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94년부터 최근까지 반도체 업종을 10년 이상 분석하면서 반도체 산업 최고 전문가로도 평이 자자하다.


전 센터장은 "애널리스트는 경제 전반을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을 CEO 입장에서 분석할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직업" 이라며 "특히 자신의 목소리가 곧바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흥분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고 자랑했다. 그는 특히 "서강 출신들은 학구적인데다 성실성까지 갖춰 애널리스트로서 성공하기에 유리하다" 며 "애널리스트에 관심을 가진 후배라면 폭넓은 독서를 통해 사회 경제 전반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전 센터장은 "최근 서강의 위상이 흔들린다는 지적들이 있지만 아직도 글로벌 마인드에서는 서강을 따라올 학교가 없다" 고 자부했다. 그는 "앞으로는 특성화된 분야를 좀더 많이 키워 힘을 길러야 한다"며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에 맞춰 금융 쪽을 특화시켜 '금융 하면 서강이 최고'라는 이미지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그는 리서치센터장 답게 “인구통계학적으로 보거나 전반적인 금융 환경으로 보면 갈수록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서강 동문들도 평생 자산관리 차원에서 우량 주식이나 펀드에 장기 투자해 모두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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