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이 '서강 동계 올림픽'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모든 국민을 들썩이게 한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과 동문 가족들이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노르딕 스키대회(주 1)'를 연 것입니다.

이번 스키대회에는 김권영(80 화공), 오승제(81 신방), 김미희(84 수학), 이종대(88 경영), 김재윤(89 경영) 동문은 물론, 동문 가족들도 모두 참석해 그동안 쌓아 온 스키 실력을 겨뤘습니다.

한편, 모스크바 동문회는 이번 스키대회의 참가회비로 38만 1000원을 모아 동문회에 기탁했습니다. 모스크바 동문회는 2008년에도 149만 4750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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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스키경기는 대체로 노르딕경기와 알파인경기로 나뉜다. 노르딕종목은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의 언덕이 많은지역에서 발달하였으며 ‘노르드(北方)’라는 뜻에서 이 명칭이 붙었다. 노르딕종목은 거리, 점프, 복합 등으로 이루어진다.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점프, 바이애슬론(Biathlon), 노르딕복합, 계주, 마라톤 등이 노르딕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