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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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6-04-25 17:55 조회14,9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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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칸트
한국칸트학회/문학과 지성사
모더니즘의 대표로 인식되는 칸트의 철학과 포스트모더니즘이 만났다. 한국칸트학회가 펴낸 <포스트모던 칸트>는 흔히 니체의 적자로만 알려진 푸코, 들뢰즈, 데리다, 리오타르, 레비나스등 포스트모던 철학자들 이 실상 칸트 철학의 자장 안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칸트는 인간 이성의 한계를 기초했으며 시간과 공간의 범주 개념을 통해 인간의 유한성을 명확히 했다. 이는 인간 주체의 절대성을 강조한 헤겔의 관념철학과 차별되는 지점이다.
한국칸트학회 회장인 강영안 모교 철학과 교수는“새 종교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면서 탄생했듯이 칸트 이후의 철학은 칸트를 십자가에 매달면서 새 철학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칸트는 잊혀진 철학자 혹은 감탄할 만하지만 더는 유효하지 못한 철학자가 아니라, 우리 시대 사상의 쟁점들에 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동반자”라고 지적한다.
한국칸트학회/문학과 지성사
모더니즘의 대표로 인식되는 칸트의 철학과 포스트모더니즘이 만났다. 한국칸트학회가 펴낸 <포스트모던 칸트>는 흔히 니체의 적자로만 알려진 푸코, 들뢰즈, 데리다, 리오타르, 레비나스등 포스트모던 철학자들 이 실상 칸트 철학의 자장 안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칸트는 인간 이성의 한계를 기초했으며 시간과 공간의 범주 개념을 통해 인간의 유한성을 명확히 했다. 이는 인간 주체의 절대성을 강조한 헤겔의 관념철학과 차별되는 지점이다.
한국칸트학회 회장인 강영안 모교 철학과 교수는“새 종교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면서 탄생했듯이 칸트 이후의 철학은 칸트를 십자가에 매달면서 새 철학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칸트는 잊혀진 철학자 혹은 감탄할 만하지만 더는 유효하지 못한 철학자가 아니라, 우리 시대 사상의 쟁점들에 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동반자”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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