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서강학파_◆ 이코노미스트 채권분야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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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6-04-25 15:08 조회20,1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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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스트 채권분야 동문
이코노미스트 분야에서도 서강 출신이 최대 계보를 형성하고 있다. 앞에 소개한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여의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수' 이코노미스트다. 이코노미스트 출신 답게 시황 분석에서도 각종 거시 미시적인 분석틀을 동원, 듣는 이를 기죽게 하는 이론가다. 겸손한 미덕까지 갖춰 주위 사람들한테 두루 평이 좋다.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로 옮긴 신후식(183·경제) 박사는 서강 출신 이코노미스트의 맏형 격으로 과거 대우경제연구소에서 이코노미스트를 맡아 명성을 날린 바 있다. 이상재(81·경제) 현대증권 거시경제팀장, 곽영훈(82·경제)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 등도 맹활약중인 서강 출신이다. 이밖에 김승현(89·경제)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와 증권가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인 고유선(193·경제)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동문이자 부부 이코노미스트로도 유명하다.
채권 분야에서도 쟁쟁한 서강 출신들이 많다. 주요 투신사 및 증권사 채권담당 핵심에는 거의 서강 출신이 포진돼있다. 우선 투신권에서는 김경록(81·경제) 미래에셋투신운용 대표, 김성진(82·경제) 미래에셋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양광규(82·경영) 한화투신운용 채권운용팀장, 곽기영(83·경영) 알리안츠자산 운용 채권운용이사, 김기현(85·경제)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등이 대표주자로 꼽힌다. 증권사 채권 운용 및 영업 쪽에서는 김성동(82·경영) 굿모닝신한증권채권팀 부장, 최장순(84·정외) 신흥증권 채권영업팀 부장, 최용섭(84·경제) 우리투자증권 채권운용팀장, 김창민(85·경영) 신영증권 채권영업팀 부장, 박상훈(85·경제) 부국증권 채권영업팀장, 이병곤(87·경영) 신흥증권 채권팀 차장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채권 파트에서 일하는 동문들은 ‘알바트로스'라는 친목 모임을 통해 우의를 쌓아가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최배근(90·경영) 신흥증권 채권영업팀 차장은 “국내 채권시장 초창기부터 채권 매니저 및 브로커 1세대로 활약한 서강 선배들이 워낙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놔서 후배들도 자연스럽게 채권 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태(87·정외) 한국경제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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