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상 수상한 이성익(72.물리) 포항공대 물리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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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6-01-16 12:07 조회17,8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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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물리학과 이성익(72․물리) 교수가 지난 5일 제10회 한국과학상의 물리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상은 국내 최고의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이 교수는 지난 2001년 ‘이(2)붕소마그네슘(MgB) 초전도 박막’을 세계 처음으로 제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 임계전류를 구현하여 우리나라 초전도분야 위상을 세계적 위치로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세계 누구도 만들 수 없는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온도 변화뿐만 아니라 압력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기계를 창안해 새로운 초전도체들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은 대통령 상장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서강 동문 중에 처음으로 한국과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념해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동문회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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