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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관람 1년 문화소양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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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19 18:17 조회8,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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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오세요. 역사와 문화를 배웁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사학과 동문회가 주최하고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이 11월 22일 단체견학을 마지막으로 2011년 모임을 일단락 지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은 올해 3월부터 매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해 11월 열린 7회 모임을 끝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1년 동안 100명이 넘는 동문이 참여한 만큼, 나름 큰 성과를 거뒀다.

11월 탐방에는 70~80년대 동문 20여명이 모여 학예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관람했다. 금속활자, 팔만대장경, 도자기, 석관 등 중요 문화재와 의천대사, 도선국사 등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고 고려시대 생활상을 엿봤다.

관람 이후에는 박물관 3층 찻집에 모여앉아 전통차, 떡, 과일 등을 들며 올해 1년을 회고하며 담소했다. 이경재(75 경제) 동문을 비롯해 대부분의 참석 동문들은 “박물관 현장학습으로 우리문화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돼 흡족했다”라며 “2012년에도 박물관 관람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전통찻집 담소 자리에는 이원복(72 사학)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찾아와 1시간 동안 동문들과 대화 나눴다. 이 동문은 1975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직 공채 1기로 입사해 36년째 봉직하며 국립박물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60편이 넘는 논문과 20여권에 달하는 책(共著 포함)을 내는 등 한국 박물관 역사의 산 증인이자 주역이다. 이날도 이 동문은 구수한 입담으로 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광주와 전주 등 지방박물관장으로 일하던 때의 일화, 역대 퍼스트레이디의 한국문화와 유물에 관한 관심 등을 풀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관람모임에 가장 열심히 참가한 권경숙(83 불문) 동문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 7회 열린 관람 행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성의를 보였기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참석 동문 모두에게는 서강대 이종욱(66 사학) 총장의 친필사인이 담긴 책 <춘추(春秋)>를 증정했다.

한편, 박물관 관람을 이끌어온 사학과 동문회 홍석범(75 사학) 회장, 최병찬(73 사학) 고문과 총동문회를 대표해 참석한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은 2012년에도 이 같은 행사를 이어나갈지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람행사를 내년에 계속할 것인지 △지속한다면 총동문회 재정지원이 가능한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일요일 관람을 추진할지 △박물관에 근무하는 동문학예사와 상의해 연간 관람계획을 짜 놓고 시작할지 등이 주요 토의 사항이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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