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장학회, 북한산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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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30 10:55 조회14,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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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토요일 오후, 벌써 3년 째 진행되는 '호상장학회'의 정기 산행이 있었다.
다들 힘들고 어려운 때인지라 많은분들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김미자(64.국문), 서일호(66.경제), 박상환(69.무역) 선배님들과 한성원(86.경영), 이동훈(88.영문), 주윤철(89.철학),,, 이렇게 모였다.
산의 절반도 채 오르기 전에 일행은 널찍하고 시원한 물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계곡에 자리 잡은채,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린 커다란 수박덩이와 서일호 선배님의 막걸리에, 그리고 분위기와 이야기에 취해 시간의 끈을 놓아버렸다.
이건 별로 밝히고 싶지 않은데, 퍼질러 앉은 후배들을 남겨두고 60년대 선배님들만 산 정상까지 다녀오셨다.
산을 내려와 항상 모였던 음식점에 들러 동동주와 도토리묵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한 대희 동문(94.경제)이 합류해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그리고는 7월 초에 1박2일 정도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다른 호상가족의 많은 참여 바란다.
회사일로 직접 참여는 못했지만, 이번 산행의 경비를 부담해주신 이갑섭 동문(86.경영)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주윤철(89.철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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