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믿지 못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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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1-12 20:01 조회15,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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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믿지 못하는 병 롤프 메르클레 지음 / 장현숙 역 / 21세기 북스
이 책은 심리치료사가 쓴 심리상담서이자 동시에 '연애서'이다. 이성과의 달콤한 사랑 얘기가 아닌 자기 자신과의 사랑 얘기. 외적으로 아무리 성공한 삶처럼 보인다 해도 그가 정작 자신과의 연애에 실패한다면 결국 그에게 있어 외적 성공은 큰 의미가 없다. 스스로 그 성공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 사랑, 자기 신뢰는 우리 삶의 근본적인 행복 요소이다. 저자 롤프 메르클레는 이 책을 통해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이 얼마나 우리 삶에 중요한 요소인지를 설득력 있고 친근하게 얘기한다. 경험 많은 심리상담사답게 독자들의 심리 변화 하나하나를 예상하고 거기에 맞게 대처해나간다. 누구나 살면서 여러 번 겪었을 법한 문제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상담하듯 풀어나가는 저자의 섬세한 배려가 이 책의 미덕이다. 이런 의도에 맞게 역자인 장현숙(77.독문) 동문은 대화체의 쉬운 번역체를 구사하고 있다. 장 동문은 ‘따귀 맞은 영혼’ (궁리역간)과 ‘용서’ (중앙M&B역간) 등을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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