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 철수 때 피난민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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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9-26 10:09 조회16,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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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철 역/기적의 배(자운)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네소타 주립대 박사과정을 마친 뒤, 프라이모리스 리서치 대표, 재미동포 단체 뉴밀레니엄포스파운데이션 회장으로 활동 중인 안재철(79.경영) 동문이 번역한 빌 길버트의 저서. 한국 전쟁 당시 흥남 철수 때 1만4천명의 난민을 구출한 미국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무원들과 피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빼곡하게 갑판과 화물칸에 들어찬 난민들은 먹을 것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의료진이나 통역관마저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기뢰를 뚫고 사흘만에 거제에 도착했다. 번역자 안 동문은 생존 선원인 로버트 러니 변호사를 찾아가 당시의 상황을 일일이 재확인하고 잊혀진 역사를 되살려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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