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지성인의 고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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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9-26 10:09 조회17,6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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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역/북학의: 시대를 아파한 조선 선비의 청국기행(서해문집)
조선 후기 대두된 실학사상을 북학(北學)이라고 일컫기도 하는 것은 '북학의'를 저술한 박제가의 영향이 크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중상학파의 한 사람인 박제가는 청나라에 갔다가 그 정치, 경제, 문화에 큰 충격을 받고 '북학의'를 집필했다. 모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박정주(84.사학) 동문이 번역한 이 책은, 쉬운 말로 명료하게 번역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용과 관련 있는 도판을 수록하고 어려운 단어에는 역주를 달아 내용 이해를 돕고 있다. 박 동문은 현재 동성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면서 우리 고전의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 책은 서해문집의 우리 고전 번역 시리즈 '오래 된 책방'의 첫 번째 책으로, 서해문집은 김흥식(77.경영) 동문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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