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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마케터 심영신(92.영문)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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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6-05 10:06 조회20,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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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이코노미] 엔터테인먼트 마케터 심영신 2003/06/05(조선일보) 영화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의 심영신 (30) 대리는 요즘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흥행 대박을 터뜨리면서 웃음을 감추질 못한다. 이 영화가 사회적 신드롬이 되고 있다는 주위 칭찬을 들으면, 기획회의로 며칠씩 하얗게 밤을 지새웠던 피곤함도 말끔히 사라진다. 심씨에게 매트릭스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1999년 5월에 개봉한 매트릭스 1편으로 이전의 부진한 흥행실적을 한 번에 만회했기 때문. 4년이 흘러 다시 매트릭스 2편의 마케팅을 맡으면서 1편 못지않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만만찮았다. “사실 매트릭스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거든요. 영화에 담긴 철학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관객이 얼마나 될까 걱정도 많았어요. 그래서 고심 끝에 1편보다 더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를 강조하는 쪽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았는데, 이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올댓시네마에서 영화 마케팅을 시작했던 심씨는 영화 마케팅의 어려운 점으로 무엇보다 마케팅 타깃의 층이 넓다는 점을 꼽았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영화의 상품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심씨는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과 이를 마케팅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영화 마케팅 업무의 필수 요소로 꼽았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터란 엔터테인먼트 마케터란 게임이나 영화·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일하는 마케팅 요원을 일컫는 신조어. 영화·음반·게임 같은 ‘히트 비즈니스(흥행산업)’에서 엔터테인먼트 마케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수십억~수백억원이 투자된 작품의 흥행이, 출시 초반의 효과적 마케팅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난 88년 미국 영화사들이 직배에 나서며 처음으로 영화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했을 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효시로 꼽힌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젊은이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수백명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터들이 활동 중이다. 인기가 높은 만큼 엔터테인먼트 마케터가 되는 길은 쉽지 않다. 인적 네트워크가 중시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상, 공채를 통하기보다는 소개를 받은 사람이나 해당 분야 경력자를 뽑는 경우가 많다.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엔터테인먼트 마케터들은 작품의 개발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대중의 입맛에 맞는 작품이 되도록 가다듬는 역할도 맡는다. <한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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