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3) 동문장학회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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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0 09:52 조회28,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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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학생들의 필요에 맞도록 동문장학회 활동을 강화합니다
올해 예상되는 변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게 동문장학회입니다. 1986년 설립된 이래, 동문장학회는 후배들이 등록금이 없어서 학교를 휴학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등록금 지원에 온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후배들의 생활비까지 후원하는 장학회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부자들이 저마다의 기준을 내걸고, 이에 적합한 지원자가 있을 때 등록금을 지원하던 기명장학금 방식을 지양하려 합니다. 그래서 기부자들에게 장학금 운영을 동문장학회로 되도록 위임해줄 것을 먼저 부탁드릴 계획입니다. 등록금으로만 지원되도록 기부자가 장학금 목적을 제한할 경우, 기부자가 희망하는 조건의 지원자가 없을 경우 후배들을 후원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요즘은 국가장학금이나 다른 교내외 장학 프로그램 덕분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경우 등록금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금 걱정은 덜어도 정작 생활비가 부족해서 장학금을 받고도 휴학하는 후배들이 여럿입니다. 학업을 이어간다 해도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 부담 때문에 정작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등록금 외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기부자들이 장학회에 장학금 운영을 위임해주시면, 후배들은 앞으로 1년 내내 총동문회와 동문장학회 문을 두드릴 것이라 짐작합니다. 지금까지는 등록금 마감 기한을 감안해서 매학기 마무리 즈음에만 장학금 신청서를 받았었지만, 생활비 지원의 경우 연중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학금이 필요한 후배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동문장학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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