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2019년 송년회, 6개월 활동 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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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1-15 16:43 조회22,6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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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회장단 2019년 송년회가 11월 25일(월) 오후 7시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열렸습니다.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총동문회 회장단 출범 이후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돌아본 자리였습니다.
조금 일찍 참석한 회장단은 오후 6시부터 진행한 샴페인 리셉션에 참여하며 서로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오종윤(87 경영)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을 선언했고, 김광호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에 나섰습니다.
김광호 회장은 “지난 5월 30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동문 1000여 명과 만나 인사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모든 동문들이 학교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나 조금씩 다른 응어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총동문회 DB 구축, 사무국 업무 개선, 동문 모임 활성화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을 제시한 김 회장은 “조급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동문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는 앞으로 더욱 더 자세를 낮추고 일하겠습니다”라며 총동문회를 위해 헌신하는 회장단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신임 부회장인 박종환(84 경제), 이주일(84 경제), 김미영(85 화학), 김도윤(86 사학), 김진(86 국문) 동문에게 부회장 위촉장을 건네고 총동문회와 학교를 위한 행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5월 30일 총동문회장 이취임식부터 11월 20일 여의도 애널리스트 & 펀드매니저 모임에 이르기까지 24건에 이르는 총동문회 주요 활동 보고가 있었습니다. 학교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회장단의 노력과 더불어 동문 모임 활성화를 위해 총동문회 회장단이 열성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개된 자리였습니다.
정은상(81 사학) 부회장은 2020년 상반기 총동문회 활동 계획을 알렸습니다. 나아가 동문회관(아루페관) 현안에 대해 설명한 다음, 총동문회가 진행하는 소액 모금 운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딱딱한 보고 자리가 끝난 뒤 시상식이 마련되었습니다. 총동문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회장단 22명에게 수여하는 깜짝 시상식이었습니다. 크리스탈 트로피에는 ‘귀 동문은 제 31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총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타 동문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동문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어진 저녁 만찬을 앞두고 김도균(76 정외) 수석부회장과 장성철(MBA 32기) 수석부회장은 서강과 총동문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건배사를 남겼습니다.
양식 코스 요리로 식사하는 동안 회장단은 테이블을 옮겨가며 각자가 현업에서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은 없을지 서로 의논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장흥순(78 전자) 수석부회장은 “최근 들어 서강 공동체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김광호 회장님이 계십니다”라며 “개인적으로 올해 환갑을 맞이했고, 내년은 학교가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총동문회 회장단으로서 더욱 큰 기여를 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남겼습니다.
단체 기념촬영으로 송년회는 마무리 되었고, 회장단은 2020년 1월 6일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다시 뭉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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