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블루오션 캄보디아에서 동문 금융인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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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01 13:59 조회22,8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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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5명이 캄보디아에서 금융 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조종수(74 경영, 부영그룹 부영은행장), 신창무(78 정외, PPCBank 은행장), 김창연(79 경영, 우리은행 WB파이낸스 CFO), 조흥국(83 경제, 부영은행 이사), 박천길(92 경영, 촉체이파이낸스 대표) 동문입니다.
조종수 동문은 외환은행에서 34년 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부영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총 22개의 한국계 금융사가 진출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상업은행인 부영은행을 리딩은행으로 발돋움 시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한국금융협의회 회장인 신창무 동문은 외형과 내실측면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계 금융사를 선도하는 PPCBank(전북은행 출자) 은행장입니다. 금융업을 ‘Digital in Culture’로 재정의한 신 동문은 후발주자임에도 현지 금융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간편 지불결제 브랜드인 ‘Pay On’ 론칭을 통해 현지 핀테크도 선도할 정도입니다.
김창연 동문은 우리은행 WB파이낸스 부법인장(CFO) 입니다. 올해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Top 금융사(전국 100여 개 지점)를 인수했을 정도로 확장일로에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WB파이낸스를 상업은행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부영은행 이사로 재직 중인 조흥국 동문은 프놈펜시 영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박천길 동문은 ㈜한신공영의 계열사인 촉체이 파이낸스(소액 여신전문 금융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서강 금융 동문들은 매달 1회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분기에 1회는 꼭 골프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모두 금융기관에 종사하고 있고, 이 가운데 4명이 금융기관장이다보니 캄보디아 현지 금융협회 활동도 다들 열심입니다. 그래서 협회 주최 골프 모임(반기 1회)과 만찬(반기 1회)도 공식적으로 이뤄집니다. 물론 비정기적인 골프와 식사 번개 모임은 빈번하게 이뤄집니다. 해외에서 맺어진 끈끈한 동문 인연은 모교와 후배 사랑으로도 이어져 동문장학회에 장학금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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