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회, 아차산·용마산 올라 ‘동→서’로 서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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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08 09:42 조회18,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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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쪽 산에 올라 서쪽으로 쫙 펼쳐진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 산행을 서강언론동문회 산악회(서산회)가 다녀왔습니다. 8월 17일 광진구 아차산과 용마산에 7명의 서강언론인들이 올랐습니다. 폭염 이어지는 염천이었으나 이날따라 간간히 빗방울 비치는 흐린 날씨 덕에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을 택한, 등산이 됐습니다.
서언회장을 맡은 홍성완(72 영문), 황희만(73 경제), 성한용(77 정외), 조현국(81 경영) 동문과 이창섭(84 국문), 김학일(86 사학), 유주영(94 경영) 동문이 3시간여 산을 탔습니다. 아차산성을 지나 보루 몇 곳을 둘러봤고, 암사·강동대교 쪽에서 유장하게 흐르는 한강을 조망하며 감탄했습니다. 용마봉에서 하산하면서는 7보루 밑에 남북으로 흐르는 중량천과 광대한 주택가를 내려다보며 서울지역 동쪽 지세와 서민의 삶을 생각했습니다.
벼랑을 좋아하는 산양이 나올 만큼 가파른 화강암 하산길을 내려오며 일행을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사가정역 재래시장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거나한 뒤풀이는 피로를 말끔히 풀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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