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가족, 프라이스 신부 동상 앞 생일축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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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29 09:30 조회19,7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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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신부를 따르는 동문모임 ‘화요가족’이 6월 15일 오후 모교 로욜라 동산에 모여 고인의 생신을 축하했습니다. 맨 먼저 프라이스 신부 동상을 정성스레 닦고, 케이크, 초콜릿, 베일리스 술, 델피늄 꽃을 올린 뒤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정훈(70 신방) 회장, 박문수 이사장, 류장선 신부, 김미자(64 국문) 동문 등 참석한 15명은 돌아가며 고인에게 인사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신현선(87 컴퓨터) 동문은 미국 시애틀에서 초콜릿을 보내 ‘프라이스 신부 장학금’ 마련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올 1학기 장학생 손호성(16 기계) 학생은 도서관에서 학기말 시험공부 중 참석해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일행은 의기촌 벤치에 모여 고인을 추억했고, 각자 준비한 먹거리, 포도주, 배달음식 등으로 소박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무렵 쏟아진 폭우 탓에 황급히 도서관 처마 밑으로 피했고, 이후 동문회관 2층 회의실로 옮겨 후식을 곁들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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