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프리지어 꽃향, 정재경 9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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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05 14:47 조회20,0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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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유지를 남기고 작고한 정재경(82 사학) 동문의 9주기 추모제가 4월 28일 경기도 광주 추모공원 휴에서 거행됐습니다. 휴일에 진행한 추도식 당일은 고인이 별세한 기일이었습니다. 장학회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김경순(82 사학), 정선임(83 화학), 이윤미(97 종교) 동문과 (사)김의기기념사업회 조민재(87 사학) 사무국장 등 8명이 단출하게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추모제는 제사상에 분향과 초헌을 한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작했습니다. 조화로 준비한 노란 프리지어 꽃향과 사른 향내가 진하게 퍼지는 가운데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봤고, 박선봉(82 국문) 정재경장학회장이 진혼곡으로 고규태 작시, 정세현(범능) 작곡의 노래 ‘봄날의 코스모스’를 불렀습니다. ‘어여쁜 가을꽃아, 봄날에 피지마라, 스무살 코스모스, 너홀로 피지마라. 철이른 그대 빛이 불타네 타오르네~’ 노랫말이 구성진 노랫가락에 실렸습니다.
정재경장학회는 뒤풀이에서 내년 10주기 행사를 논의했습니다. 10주기 추모제를 끝으로 공식 추모행사는 열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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