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73 신년회,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得衆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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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04 09:19 조회19,3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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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73동기회는 1월 8일 저녁 교대역 부근 일식집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신년회를 열었습니다. 경상대 73학번은 경제·경영·무역 3개 전공 120명을 뽑았고, 중퇴와 작고한 동기를 감안하면 이날 전체 동기 가운데 3분 1이 넘게 참석한 셈이었습니다.
평생회장 노시철(무역), 만년총무 한윤구(경영) 동문의 헌신으로 열린 기해년 첫 모임은 알찼습니다. 노 회장은 “자기관리 잘해서 팔팔한 모습으로, 향후 30번은 더 모이자”라고 새해덕담을 건넸습니다. 이어 노 회장이 ‘Thank You’의 동음이의어 ‘땡큐’를 활용한 건배사는 좌중을 휘어잡았습니다. 노 회장은 “지난해 골치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 다 털어버리고, 정초부터 일신해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이다”라며 ‘땡’ 소리와 ‘Q’ 싸인을 접목한 “땡”을 선창했고, 일행은 “큐”로 화답했습니다.
신년모임에 참석한 경상73 동기들의 마음은, 김대섭(경영) 동문이 소개한 <논어>의 한 구절 ‘관즉득중(寬則得衆, 너그러우면 사람을 얻는다)’에 집약됐습니다. 고팔만(무역) 동문은 “노 회장 사업이 번창하고 경상73 모임이 튼실하게 유지되는 까닭은 친구들에게 너그럽고 늘 주변을 살펴서 베풀려는 노 회장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라며 “동기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진한 우정을 나누는 오늘같은 회합이 바로 ‘득중’을 이룬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仁)의 리더십과 우애’로 결합한 경상73 모임은 버스를 대절해서 창녕·속초 등지로 1박2일 MT를 다녀오거나 입학 40주년 홈커밍 행사를 자체 개최하고, 해마다 신년모임을 여는 등 튼실한 단합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해왔습니다. 또한 개교 50주년 때 1억 원을, 모교와 일본 상지대 교류행사 SOFEX에 수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사랑과 후배사랑을 실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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