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동 산우회 덕유산에서 새해 첫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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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28 09:22 조회18,6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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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는 새해 첫 산행을 덕유산으로 정해, 1월 5일 향적봉(1614m)에 올랐습니다. 시산제를 진행할 수 없을 만큼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쳐서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78학번 남경우(경제), 윤종화(경제), 윤정인(화학) 동문부터 87학번 조민재(사학) 동문에 이르기까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를 대절해서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 전 짬을 내서, 덕유산 국립공원 부근 빼재(秀嶺)를 들르려던 계획은 빙판으로 변한 고갯길 탓에 차량이 통제돼서 불발에 그쳤습니다.
하산은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이동해 곤돌라를 탔습니다. 장사진을 이룬 등산객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매운탕에 막걸리, 오미자술, 사케 정종을 곁들인 저녁자리는 산객의 취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기애애했습니다. 남경우 동문이 버스에서 강의한 ‘동물과 식물 사상체질론’ 가르침대로, 일행은 매운탕에 미나리를 듬뿍 넣고 음양의 조화를 맞춰 섭생했습니다.
2월 산행은 북한산 비봉능선을 탔습니다. 족두리봉(수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을 지나 승가사-구기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밟았습니다. 비봉에 올라 진흥왕 순수비 옆에서 기념촬영 했다. 뒤이어 장근주(78 화학) 동문이 영등포 당산동에 개업한 ‘닭한마리 뚝닭’으로 이동해서는 거나한 뒤풀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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