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언론인상에 조현국, 한정우, 튼실한 직능모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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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08 09:13 조회17,1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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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 12대 신임회장으로 조현국(81 경영, KBS 비즈니스 이사, 두 번째 사진) 동문이 선출됐습니다. 서언회는 기자 중심 직능모임으로 출발해 프로듀서, 경영·기술 직군, 뉴미디어 종사자로 조직을 넓히며 발전했습니다. 조 동문은 기자·PD 출신인 역대 회장과 달리 방송경영 부문에서 활약했습니다. 신임 회장으로 조 동문이 선임됨으로써 서언회가 명실상부한 서강언론인 직능단체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습니다.
서언회는 2018 년 12월 5일 거구장에서 송년회 겸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신현응(64 영문, 1대), 박명훈(69 신방, 3대), 한석동(72 영문, 4대), 홍성완(72 영문, 7대), 성한용(77 정외, 10대) 전임회장과 현직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외부인사는 박문수 이사장, 손학규(전 서강대 정외과 교수) 바른미래당 대표, 김광두(66 경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운열(경영학과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허민(80 정외, 문화일보 선임기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삶의 영고성쇠, 희로애락이 뒤엉킬 때마다 서강은 쉼터였고 영혼의 비빌 언덕이었다”라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서강다움을 자부하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상한 제15회 자랑스러운 서강언론인상(2018 년)은 조현국, 한정우(84 정외, MBC 전 보도국장) 두 동문에게 돌아갔습니다. 조 동문은 6년간 서언회 총무를 맡아 봉사했고, 방송사 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에 기여했습니다. 한 동문은 방송민주화에 앞장서다가 4년 동안 지방에서 판매사원으로 좌천되는 고초를 겪었지만, MBC 정상화 이후 첫 보도국장을 맡아 뉴스재건에 헌신했습니다. 수상을 축하하는 우레와 같은 박수, 선후배들이 준비한 꽃다발 세례, 기념촬영이 행사장에 이어졌습니다.
사회를 본 박에스더(89 정외, KBS 국제부) 동문은 재치 넘치고 박력 있는 말솜씨를 펼치며 송년회를 이끌었고, 다양한 퀴즈에 정답을 제출한 언론동문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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