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커뮤니케이션학파 축제, 신방과 창립 50주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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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16 10:10 조회17,0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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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서강커뮤니케이션학파 축제’가 11월 10일 모교에서 열렸습니다. 신문방송학과 50년 역사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학파’로의 확장을 선언한 이번 행사에는 신문방송학과, 언론대학원, 영상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과 전·현직 교수들이 참석했습니다. 방송·광고·홍보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과,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매진하는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도 함께 모여 커뮤니케이션학파 탄생을 자축하는 자리였습니다.
축제 첫 행사는 ‘어울림 :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올리다’라는 이름으로 오후 2시 마태오관 9층에서 열렸습니다. 방송·홍보·광고·언론·마케팅·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멘토로 참석해 재학생들과 이야기하며 어울렸습니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선후배 네트워크가 이뤄졌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특강 : 언론학 공부와 나의 삶’으로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101호에서 오후 4시 30분 열렸습니다. 최창섭(60 영문) 모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박영선(언론 2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연우(04 신방) KBS 기자가 나서서 강연했습니다.
마지막 행사는 ‘홈커밍/후원의 밤’으로 오후 6시 30분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신문방송학과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오진규(74) 신문방송학과 동문회장이 “오늘은 신문방송학과 5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서강커뮤케이션학파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다”라고 기념식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황인성(73)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장이 내빈 소개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문방송학과 역사를 만들어 온 퇴직 교수들이 한 명씩 소개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습니다.
박종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 그 길은 앞으로 위대하리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신설된 지식융합미디어학부가 서강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승화(75) 서강커뮤니케이션학파 50주년 행사 준비원장은 “많은 동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신문방송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제 과거의 영광과 자부심을 넘어 미래의 발전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서강커뮤니케이션학파라는 이름으로 외연을 넓히고 힘을 모으고자 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후 식사와 함께 이유진(언론 47기) 동문의 피아노 연주와 커뮤니케이션학부 재학생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만찬이 끝나고 故정영애(75) 동문이 남긴 ‘카타리나와 신방 동문 장학기금’을 소개하는 영상이 동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어진 경품 추첨을 겸한 놀이 시간은 선후배간 우정을 쌓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황인성 학장은 “제가 학장을 맡고 있을 때 50주년을 맞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오늘 행사처럼 모두가 모이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한다”라고 인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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