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옛 지도 살핀 박물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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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30 13:26 조회15,4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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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 공동주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행사가 9월 19일과 10월 17일 열렸습니다. 19명이 참석한 9월 탐방은 박찬희(88 사학) 동문이 ‘분청사기’를 주제로 해설하며 시작했습니다. 박 동문은 “자유분방하고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분청사기는 가장 한국적인 도자기로 꼽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2부 관람은 도슨트 해설로 ‘중근세관’에서 고려와 조선,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유물을 살펴보며 지난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10월 탐방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선사고대관’을 돌아봤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인간이 만든 도구가 어떻게 인간 생활을 바꾸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부는 특별전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관람했습니다. 특별전 전시 기획을 총괄한 옛 지도 전문가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은 동문들에게 옛 지도가 가진 의미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장 동문은 “지도는 한 공동체가 공간에 대해 갖는 관점과 지식 및 지향을 담는 그릇이고, 공간은 시간의 산물이기에, 지도는 공간과 시간과 사람을 담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람 이후 동문들은 박물관 3층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전통차와 떡을 나누며 담소했습니다. 사학과 동문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학과 동문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2018 년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행사는 11월 21일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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