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회 송년회, 언론인상 정현숙, 이현종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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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09 09:38 조회16,5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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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회장 81 정외 허민)가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제14회 서강 언론인상 시상식을 12월 5일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개최했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열린 당일 마련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동문 언론인 100여 명과 현역 정치인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손정은(01 정외) 동문은 사회자로 나서서 “송년 행사 준비한 운영위원들에게 먼저 감사 드리자”라고 격려 박수를 유도한 뒤 개회를 알렸습니다. 역대 서언회 회장단 소개와 내빈 소개에 이어 허민 서언회장은 “그대들은 지금도 서강의 자랑입니다”라며 “모두들 와주셔서 땡큐 베리 머치”라고 인사했습니다. 박문수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현(85 신방) 서언회 수석 총무가 제작한 ‘서강언론인회가 걸어온 길’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이날 해외 출장 일정이 갑자기 잡혔던 김현 동문은 공항에서 출국 전까지 동영상 자막을 비롯한 후속 작업에 매진해야 했습니다.
뒤이어 거행된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을 통해 정현숙(82 신방) EBS PD와 이현종(84 신방) 문화일보 논설위원에게 상패와 부상을 건넸습니다. 정현숙 동문은 “개별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서강 교육의 특성 때문에 변방에 있는 제게도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인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현종 동문은 “서강은 제가 고비에 처했을 때마다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이제 후배에게 나눠줄 때인 만큼, 선배 울타리 안에서 후배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기념 촬영에 이어 뷔페로 준비한 만찬을 즐겼습니다. 이날 식대는 정진행(75 무역) 현대차 사장과 함시원(89 생명) 함샤우트 대표가 후원했습니다. 식사 도중 신현응(64 영문) 초대 서언회장이 ‘서강을 위하여’라고 건배 제의했습니다. 박종구 총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임상우(78 사학) 교학부총장은 커뮤니케이션, 아트 앤 테크놀로지, 미디어 관련 학과를 모두 융합한 학부 창설 계획을 안내한 뒤 건배사 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저마다 속한 언론사 동문 현황을 소개하고 인사 나눴습니다. 특히, KBS 재직 동문들이 한창 파업 중에 모임에 참석했다고 인사하자, 얼마 전 파업을 끝낸 MBC 재직 동문들을 비롯한 동료 언론인들이 커다란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이후 서언회 임원진이 발로 뛰어 마련한 선물을 모두에게 나눠준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느 때처럼 경품 받은 이들이 못 받은 이들보다 많았던 푸짐한 자리였습니다.
왼쪽부터 정현숙(82 신방), 허민(81 정외) 서언회장, 이현종(84 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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