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장 신년인사] "힘차게 비상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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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5 09:28 조회4,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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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서강 동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계획하고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총동문회는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미진한 것도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신년하례식, 골프대회를 예년보다 확대했고 움츠렸던 장학사업들도 더욱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각 단위동문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행사를 지원, 개최하고 해외동문회 방문은 재작년 미주동문회 방문에 이어 작년에는 동남아 3개국 동문회를 모교와 동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해외동문회와 정기적 화상회의를 진행하여 소통하며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보람된 사업은 모교의 교수님들을 지원하는 ‘서강 알바트로스 학술상’을 신설한 일과 점차 늘어나는 모교 재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한 일이었습니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모교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신 교수님들께 연구기금을 지원하여 더욱 발전된 연구와 강의로 모교를 빛내고 후배들을 가르치시도록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서강의 자긍심을 길러주고 귀국 후에도 서강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외국인 유학생 전용 장학금을 신설하였고 동문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체 시설 방문, 한국의 유적지를 방문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수,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하는 서강가족 모두가 모교발전을 위한 염원으로 하나 되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랑 서강은 심종혁 총장 취임 이후 vision 2030을 수립하여 많은 성과물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여 첨단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 평가에서 교육혁신전략 평가 'S' 등급을 모교 최초로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총장님을 필두로 서강 교직원들은 물론 모든 동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올해는 총동문회가 설립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1964년 2월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졸업을 앞둔 1회 졸업생 50여명으로 조촐하게 시작된 동문회가 이젠 환갑이 되어 10만여 명을 헤아리는 거대 동문회로 성장하였습니다. 60년이 지나는 동안 동문회는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총동문회 앞에는 걸어온 60년의 세월을 넘어 앞으로 맞을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 과제는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합니다. 총동문회는 동문들과 함께 멀리 가고 싶습니다. 아울러 동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으로 빨리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강 동문 여러분 모두 청용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장
김광호(72 경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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