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탐방 성료, 2018 년 3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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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17 13:07 조회14,7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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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탐방’ 2017년 마지막 모임이 11월 17일 열렸습니다. 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가 공동 주최하는 11월 행사에는 동문 가족 2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물관 탐방은 2018 년 3월 재개합니다.
11월 탐방 1부 스마트 큐레이터 프로그램은 ‘나무, 삶의 숨결’이 주제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랑방, 안방, 마루에 쓰인 목가구를 돌아보면서 나무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였는지 살폈습니다.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의 주된 신앙층이 여성과 하층민으로 변하면서 비용이 덜 들어가는 나무로 불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는 설명이 전해졌습니다.
2부 특별관람에서는 서윤희(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고려실을 소개했습니다. 서 학예사는 관람에 앞서 고려시대 특징을 ‘다양성’으로 소개했습니다. 고려는 불교 국가였지만 도교를 관리하는 관청이 별도로 존재했을 만큼 다양한 종교에 대한 포용력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에 9점 남아있는 고려 나전경함을 살펴보면서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관람 이후 동문들은 박물관 3층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전통차와 한과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원식(65 독문), 한윤우(70 영문), 조수봉(75 무역), 정경림(78 전자) 동문은 전근상을 받아 사학과 동문회가 마련한 푸짐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또 이혜영(81 컴퓨터) 동문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로 준비한 한국은행 동전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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