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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조규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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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9 11:19 조회22,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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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서강의 자랑이듯 / 서강, 86의 자랑이어라”

2011년 81학번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온 홈커밍데이가 올해는 86학번 입학 30주년 기념으로 10월 8일 열립니다. 지난 5년 동안 동문 1600여 명이 동기들과 함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며 서강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셈입니다. 서강 가족이 된 지 30년 만에 만나는 중년 동문들은 많이 바뀐 교정 풍경과 더불어 세월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운 얼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는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조규상(86 경영) 동문을 만났습니다.

조 동문은 학창 시절 도서관보다 운동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추억했습니다. 입학 이후 모교 야구 동아리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덕분입니다. 조 동문은 “FA를 면할 정도로만 수업을 듣고 야구에 빠져 살았죠”라며 웃음 지었습니다.

서강 대표 외야수로 4년을 보낸 뒤 증권 회사에 발을 들인 조 동문은 지금까지 모교에 큰 관심을 쏟지 못했다고 아쉬워합니다. 회사 생활이 굉장히 너무나도 바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1995년 회사에서 부서를 옮기면서 서강과의 작은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주식 파트에서 채권 파트로 이동하게 된 덕분이었습니다. 채권 거래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기에 네트워크가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동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서강 가족들은 그러한 조 동문을 기꺼이 도왔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받은 도움이 정말로 많아요. 이제는 제가 모교에 진 빚을 갚을 때입니다. 우리 모두 홈커밍데이 참여를 통해 서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조 동문은 지금까지 선배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이제 후배들에게 갚고 싶다며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 전액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조 동문이 이끄는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는 행사 구성뿐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는 중입니다. 동기들이 30년 전 추억 속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서강 이름 아래 20대 젊음으로 다시 모이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다닐 때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했을지 모르는 서로이지만, 3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우리들은 자주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즐겁게 이야기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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